연주의 큰 화(太陽)에서 나온 이 말은, 월주의 예리한 금(辛)으로 다듬어져 일주에서 한여름 마른 흙 위의 오래 타는 화롯불이 됩니다. 화와 금이 겹쳐 극도로 섬세하고 인내력 있으면서도 수기 없어 자칫 경직되는 숙명입니다.
마른 흙 위의 화롯불 — 크고 밝은 태양에서 비롯되었지만, 월주의 예리한 금으로 정제되어 한여름 오후의 작고 오래 타는 불로 내려앉습니다. 폭발적이지 않되, 꺼지지 않는 끈기 있는 불입니다. 이 말은 타고난 열정을 절제된 끈내기로 변환하는 기질을 지녔습니다.
스프린트보다 장거리 경주에서 두각을 드러냅니다. 월주의 금(辛)은 섬세한 발놀림과 박자감을 주므로, 말의 호흡과 페이스를 정교하게 조율하는 마필입니다. 초반 광폭한 출발보다 중반 이후 꾸준히 쫓아붙어 골 앞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승리 형태를 반복합니다.
화(火)와 금(金)의 대립이 오행에 두텁고, 수(水)가 텅 비어 있습니다. 과도한 훈련이나 경주 스케줄은 이 말의 섬세한 신경을 상하게 합니다. 심신의 긴장 누적으로 오버히트되는 시기를 주의하고, 충분한 회복과 수분 공급으로 '건조한 화'의 위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겹쳐 세지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와 내 심지를 태우는 화롯불(정)가 같은 기운으로 겹치는 자리라, 힘은 세지지만 유연함이 관건인 때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육합이라 발판이 든든합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1/9 | 서울 9R | 1000m | – | 3 | – | – | 김효정 | 0.0s | 0.0배 |
| 10/19 | 서울 5R | 1000m | – | 7 | 445(+5) | 10/10 | 이해동 | 63.1s | 124.5배 |
| 6/30 | 서울 2R | 1200m | – | 8 | 440(+1) | 10/11 | 하정훈 | 78.1s | 183.1배 |
| 5/26 | 서울 1R | 1000m | – | 2 | 439(-10) | 8/8 | 마누엘 | 63.6s | 62.3배 |
| 4/27 | 서울 4R | 1300m | – | 9 | 449(+1) | 12/12 | 다비드 | 82.1s | 240.8배 |
| 3/30 | 서울 7R | 1000m | – | 9 | 448(+2) | 8/9 | 다비드 | 65.2s | 61.3배 |
| 3/3 | 서울 3R | 1000m | – | 2 | 446(-11) | 9/12 | 김용근 | 62.8s | 46.6배 |
| 2/2 | 서울 6R | 1300m | – | 10 | 457(+10) | 10/11 | 김용근 | 83.5s | 21.7배 |
| 11/24 | 서울 1R | 1000m | – | 5 | 447(-3) | 2/11 | 박태종 | 62.2s | 2.2배 |
| 10/27 | 서울 3R | 1300m | – | 3 | 450(-8) | 6/10 | 박태종 | 85.1s | 5.3배 |
| 9/29 | 서울 1R | 1000m | – | 4 | 458(-3) | 2/12 | 박태종 | 62.4s | 6.4배 |
| 8/26 | 서울 2R | 1000m | – | 11 | 461(+6) | 10/12 | 김태훈 | 63.7s | 93.4배 |
| 7/21 | 서울 1R | 1000m | – | 5 | 455(-14) | 10/11 | 김태훈 | 65.4s | 63.4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000m | 8 | 0 | 2 |
| 1300m | 3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12 | 0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