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이슬비)가 미(마른 흙)에 스며드는 일주의 침착함과, 갑(거목의 힘)이 진(봄 흙)에서 밀어붙이는 월주의 추진력이 만나며, 정(심지의 불)이 유(쇠)에서 오래 지키는 연주의 인내가 더해집니다. 토(土)가 이중으로 두터워 느리지만 깊게 흙을 밟고 가는 경주마입니다.
이 말은 빠르기보다 깊이 있고, 서두르기보다 끈기로 달립니다. 마른 흙에 이슬비처럼 천천히 스며드는 계미의 성질이 기반이어서, 경주로에서도 무리한 스타트보다는 중반부터 페이스를 잡아나가는 스타일입니다. 심지의 불처럼 작아도 꺼지지 않는 인내력이 뼈대를 이룹니다.
월주 갑진의 거목이 심는 힘이 있어서, 중거리 경주에서 서서히 추격하며 막판에 집중력을 높이는 경향을 보입니다. 토기둥이 튼튼해 진창이나 불리한 주로에서도 발을 헛디디지 않고, 한 번의 승리보다 꾸준한 출주 기록이 누적되는 말입니다. 마지막 코너에서 차분한 판단력으로 터지는 순간을 기다립니다.
토가 과하면 움직임이 굳어질 수 있습니다. 너무 깊이 생각하다 결정의 기회를 놓치거나, 조교 과정에서 반복된 훈련만 하면 정체될 수 있으니 자극적인 변화도 필요합니다. 심하게 채찍질할 필요는 없지만 상황에 맞는 신호는 명확해야 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주도권을 쥐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를 내 스며드는 이슬비(계)가 다스리는 자리라, 주도권을 쥐고 과감하게 밀 수 있는 때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육합이라 발판이 든든합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5/23 | 서울 3R | 1300m | – | 4 | 475(-2) | 5/14 | 김효정 | 83.2s | 10.5배 |
| 4/17 | 서울 3R | 1300m | – | 4 | 477(-1) | 3/13 | 김효정 | 83.0s | 16.5배 |
| 3/14 | 서울 4R | 1300m | – | 13 | 478(-8) | 6/13 | 김정준 | 84.0s | 90.7배 |
| 11/22 | 서울 3R | 1300m | – | 5 | 486(+1) | 10/11 | 김효정 | 84.3s | 48.8배 |
| 8/2 | 서울 2R | 1200m | – | 5 | 485(+1) | 6/11 | 이동하 | 76.0s | 12.8배 |
| 7/4 | 서울 4R | 1200m | – | 1 | 484(-7) | 6/12 | 김효정 | 77.3s | 23.2배 |
| 2/8 | 서울 3R | 1200m | – | 5 | 491(+1) | 7/12 | 이동하 | 78.2s | 95.7배 |
| 12/15 | 서울 1R | 1000m | – | 12 | 490(-11) | 8/12 | 이동하 | 64.2s | 194.0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300m | 4 | 0 | 1 |
| 1200m | 3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8 | 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