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월일 삼주가 모두 토(土)를 품으면서 기초 체력과 지구력이 뛰어나지만, 목과 화만 살짝 있고 금·수가 완전히 비어 있습니다. 춘마로서 출발은 경쾌하되 여름 한 때의 열기가 강렬하게 타오르는 구조—뜨겁게 달궈진 산처럼 한 번 불이 붙으면 멈추기 어렵습니다.
무오일주 위에 봄 묘월이 겹쳐 있으니, 이 말은 뜨거운 흙 위에 봄 풀이 돋아나는 형국입니다. 겨울 저녁(술)에서 태어나 봄 아침으로 달아나다가, 한여름 정오의 화염(오)에 이르면 단단함이 극에 닻습니다. 큰 산의 안정감과 말의 민첩함이 한 몸에서 춤을 춥니다.
이 말은 출주(出走) 초반 가볍고 재빠른 발걸음으로 필드를 읽습니다—봄 토끼 같은 기민함입니다. 하지만 중반 이후 레이스가 가열되면 토의 무게감으로 돌변하여, 뒷심 있게 끝까지 버티며 치고 나갑니다. 금이 없어 예민한 턴 감각은 떨어지지만, 수가 비어 있기에 물러서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직진하는 팔자입니다.
불의 기운이 삼주에 너무 강해서, 과도한 속도 욕심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금·수 기운이 전혀 없으므로 급조(急造)되거나 너무 빨리 단련받을 때 번아웃이 옵니다. 여름 더위(오월·오월주)에 특히 신경 써야 하며, 안정적인 조교와 여유 있는 휴식이 장기 경주마 생명을 좌우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받쳐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움직이지 않는 큰 산(무)를 낳아 기르는 상생의 자리라, 기운을 등에 업고 흐름을 타기 좋은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0/10 | 서울 3R | 1700m | – | 8 | 501(-8) | – | 하정훈 | 0.0s | 101.2배 |
| 8/21 | 서울 3R | 1300m | – | 12 | 509(+4) | 10/12 | 김아현 | 83.9s | 13.6배 |
| 7/4 | 서울 3R | 1300m | – | 7 | 505(+7) | 11/11 | 우에다 | 82.8s | 12.4배 |
| 5/16 | 서울 3R | 1200m | – | 11 | 498(-10) | 5/12 | 우에다 | 76.3s | 15.4배 |
| 4/10 | 서울 3R | 1300m | – | 2 | 508(-5) | 11/13 | 우에다 | 84.3s | 149.8배 |
| 2/21 | 서울 4R | 1300m | – | 4 | 513(+1) | 8/13 | 다비드 | 85.2s | 17.4배 |
| 12/20 | 서울 3R | 1200m | – | 14 | 512(-4) | 4/14 | 박을운 | 76.2s | 9,999.9배 |
| 11/8 | 서울 2R | 1200m | – | 1 | 516(+14) | 6/12 | 박현우 | 76.5s | 31.8배 |
| 8/2 | 서울 1R | 1000m | – | 4 | 502(+9) | 6/11 | 박현우 | 61.5s | 9.6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300m | 4 | 0 | 0 |
| 1200m | 3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8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