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木)이 세 번 반복되며 시작(갑인)과 지속(을해)의 힘이 충만합니다. 하지만 연주 무술의 토(土)가 뿌리처럼 박혀 있어, 내달음의 속도감과 지반의 무게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하는 경주마의 숙명을 안고 있습니다.
이 말은 새벽의 호랑이처럼 곧게 솟아오르는 시작의 기운(갑인)을 타고났습니다. 일주 을해는 그 추진력을 물의 흐름에 실어 멀리 날려 보내는 뻗음의 성정이죠. 하지만 산처럼 무거운 뿌리(무술)가 깊이 박혀 있어, 가볍게 날뛰기보다는 무게감 있는 스트라이드로 트랙을 밟아내는 경주마입니다.
이 말의 진가는 '흐름 타기'에 있습니다. 경쟁마들이 앞다투며 나갈 때는 제 페이스를 잃지 말고, 중반 이후 경주가 흘러가는 방향을 읽으면 대길합니다. 을해의 유연함이 갑인의 거목다운 직진력으로 변환될 때 가장 강렬하죠. 마방(馬房)에서 심박이 안정적인 말, 코너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말이 될 겁니다.
목(木)이 너무 많아 '휘몰아치려는 욕심'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초반 페이스 전개가 빠를 때 갑인의 강한 힘으로 무리하게 앞을 다투다 중반 이후 끊어지는 일이 있습니다. 산처럼 묵직한 연주 무술을 신뢰하고, 천천히 마음을 모으는 조교와 레이싱 시스템이 절실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담을 타고 뻗는 덩굴(을)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6/12 | 부경 5R | 1600m | – | 4 | 509(+2) | 3/12 | 김태현 | 103.3s | 5.7배 |
| 5/29 | 부경 5R | 1800m | – | 5 | 507(+1) | 6/11 | 정도윤 | 117.7s | 3.2배 |
| 4/24 | 부경 6R | 1600m | – | 7 | 506(+2) | 2/10 | 박재이 | 101.6s | 3.1배 |
| 4/10 | 부경 6R | 1600m | – | 6 | 504(-5) | 4/11 | 박재이 | 100.9s | 5.0배 |
| 1/9 | 부경 3R | 1600m | – | 10 | 509(-1) | 1/11 | 박재이 | 100.5s | 2.9배 |
| 12/10 | 부경 5R | 1800m | – | 6 | – | 3/12 | 박재이 | 116.7s | 13.3배 |
| 11/19 | 부경 2R | 1600m | – | 5 | 510(+8) | 1/10 | 임성실 | 102.7s | 3.4배 |
| 10/31 | 부경 2R | 1600m | – | 8 | 502(+1) | 5/12 | 임성실 | 102.3s | 20.1배 |
| 10/17 | 부경 2R | 1400m | – | 10 | 501(-2) | 9/11 | 송경윤 | 90.5s | 14.1배 |
| 4/3 | 부경 2R | 1400m | – | 8 | 503(+2) | 6/14 | 페로비치 | 89.5s | 2.7배 |
| 2/27 | 부경 1R | 1000m | – | 2 | 501(-11) | 4/12 | 페로비치 | 62.9s | 4.1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600m | 6 | 2 | 4 |
| 1800m | 2 | 0 | 1 |
| 14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부경 | 11 | 2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