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묘 일주가 봄풀의 생명력을 품고, 정묘 월주로 그 기운을 꾸준히 태워 나갑니다. 연주의 토기가 모든 것을 받아 기르고, 목기가 압도적으로 우거져 있으니—멈추지 않고 사방으로 뻗어나가되, 끈기 있게 한 곳을 파고드는 경주마의 기질입니다.
을묘와 정묘가 겹쳐진 이 말은 봄날 아침 한 폭의 덤불입니다. 여리지만 무성한 목의 기운이 세 겹이나 누적되어 있어, 타고난 활력과 주변으로 퍼져 나가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화롯불 정(丁)이 밭흙 기(己)를 만나 꾸준함을 얻으니, 단순한 충동이 아니라 지속되는 에너지로 발현됩니다.
이 말은 출발에서 가장 먼저 불을 내뿜습니다. 봄풀처럼 숨을 고르자마자 신체 곳곳에서 생명력이 분출되고, 페이스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목기의 연속성이 경주로를 따라 직선으로 뻗어나가는 주행을 만들어내니, 중거리에서 중장거리 레이스에서 제 속도를 잃지 않는 스테미나 형입니다.
금기가 완전히 비어 있다는 것이 약점입니다. 제동 능력이 부족해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거나, 초반 과열로 후반 실속을 잃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목의 무성함이 과하면 주로(走路)를 벗어나 옆길로 휘어질 위험도 함께 있으니, 꾸준한 조교와 명령에 따르는 훈련이 필수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담을 타고 뻗는 덩굴(을)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7/9 | 서울 4R | 1200m | – | 7 | 495(-5) | 9/9 | 김태희 | 79.0s | 66.8배 |
| 6/4 | 서울 1R | 1200m | – | 2 | – | 11/12 | 이동하 | 78.7s | 124.7배 |
| 5/7 | 서울 2R | 1200m | – | 4 | 500(-4) | 9/10 | 김태훈 | 79.6s | 101.0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3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3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