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庚子)의 찬 금기운과 경진(庚辰)의 봄날 결단력이 계미(癸未)의 깊은 스밈과 만난다. 토·금·수의 삼중주가 단단하되, 목화의 부재로 빠른 가속과 화려한 스프린트보다는 인내 깊은 주파의 기질을 갖춘 팔자다.
이 마는 겨울 밤의 차고 맑은 기운 속에서 태어났다. 경(金)의 날카로운 결단력과 자(子)의 고요한 물이 뼈대를 이루고, 일주의 계(癸)는 그 흙을 천천히 깊숙이 적신다. 달리되 성급하지 않고, 힘을 쓰되 드러내지 않는 성품이다.
이 마의 승리는 처음부터 끝까지의 일관성에서 나온다. 경(金)의 냉철함으로 페이스를 끝내까지 유지하고, 계(癸)의 스미는 힘으로 후반부 흙 속에서 발을 집어올린다. 마지막 100m보다는 14등 이상의 안정적 착순에 강한 마다. 단거리 스프린터가 아닌 중거리의 꾸준한 주자다.
목화의 기운이 완전히 비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이다. 경마 인생에서 순간의 영감이나 폭발적 스퍼트가 부족해 예상 밖의 상황에 약할 수 있다. 또한 토금수만 도는 탓에 너무 한 방식에만 매몰되면 답답함을 느낄 수 있으니, 조교사의 다양한 훈련이 필수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주도권을 쥐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를 내 스며드는 이슬비(계)가 다스리는 자리라, 주도권을 쥐고 과감하게 밀 수 있는 때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육합이라 발판이 든든합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1/12 | 서울 2R | 1200m | – | 2 | 435(+1) | 4/10 | 오수철 | 78.1s | 12.0배 |
| 10/14 | 서울 4R | 1300m | – | 9 | 434(-3) | 4/11 | 오수철 | 84.3s | 31.5배 |
| 9/17 | 서울 4R | 1300m | – | 2 | 437(-3) | 8/11 | 문정균 | 83.5s | 128.1배 |
| 8/13 | 서울 3R | 1300m | – | 10 | 440(-4) | 10/11 | 김정준 | 85.2s | 70.0배 |
| 7/15 | 서울 3R | 1300m | – | 4 | 444(-1) | 7/11 | 문정균 | 86.4s | 42.5배 |
| 6/18 | 서울 1R | 1300m | – | 2 | 445(-4) | 7/8 | 문정균 | 84.6s | 15.8배 |
| 5/20 | 서울 2R | 1200m | – | 2 | 449(+9) | 5/11 | 김용근 | 77.3s | 17.6배 |
| 4/15 | 서울 3R | 1300m | – | 2 | 440(-1) | 11/11 | 문정균 | 85.2s | 18.2배 |
| 2/26 | 서울 1R | 1200m | – | 8 | 441(+2) | 6/12 | 문정균 | 77.3s | 13.7배 |
| 1/14 | 서울 1R | 1200m | – | 7 | 439(-4) | 6/12 | 문정균 | 75.8s | 44.3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300m | 6 | 0 | 0 |
| 1200m | 4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10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