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월일 삼주가 모두 금토로 직조되어, 견고하고 깊은 기초 위에 날카로운 감각이 서 있습니다. 토의 두께는 오래 참고 견디는 인내를, 금의 예리함은 순간의 집중력을 만들어내 — 경주마로서 트랙 위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되, 결정적 순간에는 예각의 스프린트를 쏘아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말은 밭흙처럼 깊게 뿌리내린 기질입니다. 일주 기미는 여름 오후의 마른 흙—한 번 달리기 시작하면 그 페이스를 굳게 지키는 스테이(stay) 능력이 타고났습니다. 여기에 신금(금)이 두 번 겹쳐 들어가니, 굼뜬 듯하면서도 순간순간 칼날 같은 판단력을 펼치는, 겉보기와 다른 예리한 본성을 가졌습니다.
이 말의 경주 스타일은 '인내의 레이스'입니다. 연월의 신금은 아침 봄날씨—서두르지 않고 앞 집단을 좇으면서 자신의 호흡을 잃지 않는 추격형입니다. 그러다 마지막 직선에서, 토의 밭을 박차고 금의 날카로움을 깨워낸다면, 예상 외의 급가속으로 상대를 앞지르는 역전의 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뒷다리의 끝내력이 특징입니다.
화와 수가 비었다는 것이 약점입니다. 화는 순발력의 불꽃인데, 이것이 없으니 앞질러 나가는 능력이 제한됩니다. 초반 스타트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높고, 중반의 심리적 조급함이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장거리 레이스는 유리하지만, 짧은 거리에서 강한 선행마들을 상대할 때는 신중한 배치 판단이 필요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받쳐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씨앗을 기르는 밭흙(기)를 낳아 기르는 상생의 자리라, 기운을 등에 업고 흐름을 타기 좋은 때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육합이라 발판이 든든합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6/9 | 서울 3R | 1300m | 다습 | 11 | – | – | 장추열 | 0.0s | 0.0배 |
| 5/11 | 서울 1R | 1200m | 양호 | 10 | 475(+1) | 7/11 | 임다빈 | 77.6s | 72.4배 |
| 4/13 | 서울 1R | 1200m | 건조 | 8 | 474(+9) | 10/11 | 김용근 | 80.8s | 50.3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2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