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신묘·계축으로 이루어진 이 마는 토와 금이 주도하는 차갑고 정밀한 구조입니다. 금의 예리함이 토의 견고함 위에 반복되며, 계수의 스며듦이 언 땅을 조용히 뚫어냅니다. 화가 없어 폭발적 질주보다는 차분하고 정교한 주행의 팔자입니다.
이 마는 얼음장 같은 집중력을 타고났습니다. 신(金)의 날카로움이 축(土)의 견고함과 만나 끝없이 갈고닦는 성질이 있고, 계(水)의 이슬비처럼 조용히 스며들어 어떤 저항도 침묵 속에 극복합니다. 폭발적이진 않지만, 한 번 마음먹은 길로는 돌이킬 수 없는 집념의 주인공입니다.
이 마의 레이스는 인내의 결정체입니다. 초반부터 화려한 선행을 노리기보다는, 중반 이후 정교한 페이스 조절과 마지막 직선에서의 정밀한 추진력으로 승리를 거머쥡니다. 토와 금의 조합은 안정성과 절제, 신묘의 봄 기운이 더해져 마침내 해제되는 순간의 분출력이 강합니다.
화(火)가 전무한 이 팔자는 장시간의 무기력함이나 동기 상실에 취약합니다. 겨울 새벽의 냉기 속에서 자신의 열정을 놓치면, 은근한 침투력도 무뎌집니다. 경주 중 중원 이후 심리적 이완이 오면 마력 손실로 직결되므로, 조교사의 세심한 독려와 기수의 지속적인 자극이 필수적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주도권을 쥐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를 내 스며드는 이슬비(계)가 다스리는 자리라, 주도권을 쥐고 과감하게 밀 수 있는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4/19 | 부경 3R | 1600m | 양호 | 8 | 504(+4) | 7/9 | 유광희 | 105.8s | 11.3배 |
| 3/24 | 부경 2R | 1600m | 양호 | 9 | 500(+6) | 5/9 | 유광희 | 105.2s | 25.3배 |
| 2/18 | 부경 3R | 1300m | 양호 | 2 | 494(+6) | 8/12 | 정도윤 | 83.8s | 17.9배 |
| 1/5 | 부경 2R | 1200m | 건조 | 9 | 488(-5) | 4/11 | 권오찬 | 76.8s | 15.7배 |
| 12/1 | 부경 2R | 1200m | – | 3 | 493(+13) | 2/11 | 정도윤 | 77.4s | 93.2배 |
| 9/1 | 부경 3R | 1200m | – | 2 | 480(-6) | 9/12 | 유광희 | 76.8s | 100.7배 |
| 7/16 | 부경 1R | 1200m | – | 3 | 486(-6) | 11/11 | 권오찬 | 78.2s | 20.0배 |
| 6/23 | 부경 1R | 1000m | – | 2 | 492(+25) | 10/11 | 정도윤 | 65.9s | 19.0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4 | 0 | 1 |
| 16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양호 | 3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부경 | 8 | 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