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壬寅)의 큰 물이 봄 호랑이의 기운을 싣고 흐르되, 을사(乙巳)의 덩굴이 초여름 햇살 속에서 몸을 날린다. 정축(丁丑)의 작은 불은 언 땅을 조용히 녹이는데—목화(木火)가 두텁고 금(金)이 비어 있으니, 제약 없이 내달리되 거친 길을 다질 인내가 필요한 팔자다.
이 마는 봄 숲 호랑이의 용맹함과 뱀의 재빠른 몸놀림을 타고났다. 큰 물처럼 흐르는 생명력 위에 덩굴 같은 유연함이 얹혀 있고, 그 아래 언 땅을 녹이는 화롯불이 은근하게 타오른다. 거친 숨결과 부드러운 휨이 한 몸에 들어 있는 마다.
직선 레이스에서 중원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임인의 큰 물이 주는 스피드로 초반을 장악하되, 을사의 덩굴 같은 유연함이 코너에서 몸을 말린다. 정축의 불씨는 마지막 200m에서 타오르는데—땅을 밟고 선 저력 있는 골인이 이 마의 특기다.
목화가 두텁고 금(金)이 비어 있으니, 속도에만 취해 발굽의 상처를 돌보지 않기 쉽다. 과한 조성은 금이 제어해야 할 목의 성장을 걷잡을 수 없게 만든다. 여름 무더위 속 체력 소진과 예리함 잃은 판단—이 시기를 잘 견뎌내야 가을의 메이저 레이스에 우뚝 선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겹쳐 세지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와 내 심지를 태우는 화롯불(정)가 같은 기운으로 겹치는 자리라, 힘은 세지지만 유연함이 관건인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9/14 | 부경 2R | 1800m | 다습 | 2 | 466(+1) | 7/11 | 김혜선 | 119.5s | 3.7배 |
| 8/15 | 부경 3R | 1600m | 건조 | 2 | 465(-1) | 1/8 | 김혜선 | 102.4s | 3.1배 |
| 8/1 | 부경 5R | 1600m | 건조 | 2 | – | 2/11 | 김혜선 | 102.4s | 4.3배 |
| 7/11 | 부경 3R | 1600m | 건조 | 1 | 466(-2) | 5/11 | 김혜선 | 105.0s | 7.1배 |
| 6/27 | 부경 2R | 1400m | 건조 | 9 | 468(-2) | 7/11 | 진겸 | 89.4s | 14.5배 |
| 6/6 | 부경 3R | 1600m | 건조 | 3 | 470(+4) | 4/11 | 진겸 | 104.8s | 4.7배 |
| 5/2 | 부경 3R | 1600m | 포화 | 4 | 466(-5) | 7/10 | 정도윤 | 102.8s | 11.7배 |
| 4/4 | 부경 2R | 1600m | 건조 | 12 | 471(+2) | 4/12 | 이성재 | 104.6s | 71.5배 |
| 2/28 | 부경 3R | 1600m | 건조 | 2 | 469(+3) | 9/11 | 송경윤 | 106.3s | 22.3배 |
| 12/6 | 부경 2R | 1300m | 건조 | 12 | 466(-6) | 12/12 | 송경윤 | 87.7s | 122.1배 |
| 11/10 | 부경 1R | 1300m | 건조 | 4 | 472(-11) | 8/8 | 김혜선 | 87.0s | 16.8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600m | 7 | 1 | 2 |
| 13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9 | 1 | 2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부경 | 11 | 1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