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 일주가 불을 피우는 덩굴이라면, 갑인 월주의 거목 기운과 계묘 연주의 스며드는 물이 만나 전체 오행을 목(木)이 주도한다. 토와 금이 텅 빈 팔자는 저항 없이 내달리는 경주마의 속성 그 자체다.
작은 인연이 큰 기세로 번지는 덩굴 기운을 타고났습니다. 을사의 '불을 피우는' 특성에 갑인의 밀어붙이는 시작 에너지가 더해지면, 스타트 라인에서부터 가볍고 빠른 출발력이 자연스럽습니다. 계묘의 스며드는 물기는 이 불길을 더욱 매끄럽게 만들어, 레이스 내내 리듬을 잃지 않는 경주마입니다.
저항이 적은 팔자입니다. 토(안정)와 금(제약)이 없으니 달리는 방식은 본능적이고 순발적이며, 한 번 속도를 올리면 그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탁월합니다. 특히 중거리 레이스에서 중반부터 후반부까지 꾸준히 박자를 밟아내는 스타일로, 막판 스퍼트보다는 '흔들리지 않는 주행'이 이 말의 진정한 무기입니다.
목이 과하게 몰려 있으면 방향 감각을 잃기 쉽습니다. 빠른 속도가 곧 올바른 길이라고 착각하면 코너에서 들뜨거나 폴(스튬블)의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토의 부재는 '견디는 힘'의 약함을 뜻하므로, 장거리 레이스나 악천후 속에서는 체력 관리와 집중력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담을 타고 뻗는 덩굴(을)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8/14 | 부경 4R | 1300m | 건조 | 2 | – | 9/11 | 김동영 | 84.2s | 26.3배 |
| 5/15 | 부경 7R | 1300m | – | 3 | 443(-1) | 6/11 | 정도윤 | 82.5s | 9.9배 |
| 4/24 | 부경 3R | 1400m | – | 3 | 444(-3) | 7/12 | 박재이 | 90.1s | 5.7배 |
| 3/29 | 부경 4R | 1300m | – | 12 | 447(-2) | 11/12 | 서승운 | 83.3s | 6.1배 |
| 2/27 | 부경 3R | 1400m | – | 11 | 449(-4) | 1/12 | 서승운 | 88.3s | 2.2배 |
| 1/30 | 부경 1R | 1300m | – | 1 | 453(-1) | 3/8 | 서승운 | 83.2s | 3.5배 |
| 12/28 | 부경 1R | 1200m | – | 1 | 454(-5) | 2/11 | 송경윤 | 77.2s | 20.9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300m | 4 | 0 | 1 |
| 1400m | 2 | 1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부경 | 7 | 1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