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의 봄 물과 갑인의 봄 목이 경신의 쇠를 적시고 밀어붙입니다. 목이 풍부하고 화·토가 비어 있어, 거친 에너지를 다듬기보다 순발력 있게 터트리는 성질입니다.
경신일생은 쇠가 쇠를 부딪히는 날입니다. 원래 부수고 결단하는 본성에, 가을 문턱의 쇠 기운까지 더해져 매우 날카로우면서도 고집이 셉니다. 경주마로서 이는 출발선의 폭발력과 순간의 가속력으로 나타납니다.
월주 갑인의 호랑이 기운이 봄날의 쌍발로 튀어오르게 합니다. 새벽부터 깨어 있는 호랑이처럼 경마장에서도 이른 속도 전개를 주도하며, 중원에서 강하게 밀어붙이는 주자입니다. 연주 계묘의 이슬비가 적셔 주므로 러닝에도 끈기가 생기는데, 절정은 초반에 옵니다.
화와 토가 모두 비어 있어 끝막음 힘과 체력 조절이 약합니다. 후반부 복병에 약한 체질이므로, 초중반 앞질러도 마지막 100m에서 추월당할 수 있습니다. 짧고 굵은 경주에 맞춘 조련과, 과도한 초반 소비를 막는 기수의 손맛이 필수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눌리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벼리기 전의 무쇠 도끼(경)를 누르는 상극의 자리라, 정면 승부보다 차분히 틈을 보는 쪽이 어울리는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4/4 | 서울 1R | 1200m | 양호 | 1 | 480(-1) | 1/10 | 임기원 | 75.1s | 1.9배 |
| 1/17 | 서울 1R | 1200m | 건조 | 1 | 481(+2) | 2/12 | 임기원 | 75.5s | 28.4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2 | 1 | 2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2 | 1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