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주의 결단력 있는 쇠가 을축월주의 부드러운 생명력으로 휘어지고, 계묘연주의 물이 스며들어 말랑함을 더합니다. 목이 3중으로 겹친 이 마체는 무르익은 탄력과 예리한 순발력을 함께 타고났습니다.
벼리기 전의 도끼처럼 타고난 날카로움과 호랑이처럼 새벽의 민첩함이 뼛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덩굴같이 휘어지는 을목과 이슬비처럼 스며드는 계수가 그 거친 쇠를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충동적이지 않으면서도 재빠른, 다부지면서도 유연한 말입니다.
출발의 순간, 이 말은 경인의 결단으로 맨 앞줄을 점합니다. 도약할 때마다 을축의 휘어지는 힘이 발굽에 실려 코너를 재빠르게 꺾고, 직선에선 계수의 물기 같은 부드러움으로 관성을 유지합니다. 한 번의 폭발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속도를 잃지 않는 주행형입니다.
목이 과하게 두껍고 화가 비어 있어, 극도로 열정이 과하거나 느닷없이 식을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쇠의 결단과 물의 부드러움이 충돌할 때 진로 결정에 갈등을 빚을 수 있습니다. 훈련 과정에서 강도 조절이 생명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눌리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벼리기 전의 무쇠 도끼(경)를 누르는 상극의 자리라, 정면 승부보다 차분히 틈을 보는 쪽이 어울리는 때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삼합으로 힘을 보탭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9/4 | 부경 1R | 1000m | 건조 | 9 | 470(+7) | 1/11 | 이성재 | 61.5s | 7.3배 |
| 7/3 | 부경 1R | 1000m | – | 5 | 463(-7) | 4/9 | 이성재 | 61.9s | 14.3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000m | 2 | 1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부경 | 2 | 1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