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木)이 셋으로 두터우면서 수(水)가 이를 밀어내는 구도입니다. 연·월주 임인(壬寅)이 주는 초봄의 맹렬한 기운과 일주 갑오(甲午)의 정오 불길이 겹쳐, 억누를 수 없는 전진력을 얻습니다. 토·금이 비어 제어할 고삐가 없는 대신, 그 자체가 곧 최고의 스피드입니다.
거목이 불을 땔감 삼아 키웁니다. 몸 속에 호랑이의 새벽 맹충력(임인)이 자리 잡고, 정오의 불(오)이 그 위에 타올라 한순간에 최고조에 다다르는 기질입니다. 억제하려는 것 자체가 헛것 — 이 말은 출발선에서 이미 폭발하고 있습니다.
스타트가 곧 피니시입니다. 첫 발부터 끝내주는 매 스트라이드, 중원에서 무섭게 치고 나가는 태행. 후반 스퍼트 같은 계산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풀스로틀을 유지하되, 호랑이 기운의 날카로움이 꺾이는 그 순간이 골인입니다.
물이 나무를 흠뻑 키우지만, 과하면 뿌리를 썩입니다. 임인의 폭주가 빨아당기는 속도에 몸이 따라가지 못할 때, 또는 고집스럽게 불을 지피려다 연료를 모두 태워버릴 때입니다. 가을·겨울 운(運)이 찾아오면 반드시 휴식을 권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곧게 자라는 거목(갑)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9/20 | 서울 7R | 1300m | 건조 | 6 | 434(+5) | 9/11 | 김아현 | 83.9s | 103.8배 |
| 8/15 | 서울 4R | 1300m | 건조 | 3 | 429(-3) | 10/11 | 김효정 | 83.3s | 49.1배 |
| 6/21 | 서울 4R | 1300m | 포화 | 2 | 432(-1) | 9/10 | 최범현 | 82.7s | 30.6배 |
| 5/31 | 서울 3R | 1400m | 양호 | 3 | 433(+11) | 1/11 | 김태훈 | 91.1s | 9.3배 |
| 4/18 | 서울 2R | 1300m | 건조 | 4 | 422(+7) | 6/11 | 김태훈 | 84.3s | 94.7배 |
| 2/8 | 서울 3R | 1400m | 건조 | 7 | 415(-24) | 7/11 | 정우주 | 90.7s | 49.5배 |
| 11/9 | 서울 4R | 1400m | 건조 | 9 | 439(+4) | 4/9 | 정우주 | 91.1s | 28.8배 |
| 9/21 | 서울 3R | 1300m | 다습 | 5 | 435(+4) | 8/10 | 김효정 | 84.3s | 64.5배 |
| 8/23 | 서울 3R | 1300m | 건조 | 7 | 431(-9) | 7/11 | 김효정 | 82.9s | 92.1배 |
| 7/12 | 서울 2R | 1200m | 건조 | 8 | 440(-2) | 7/10 | 박태종 | 78.7s | 88.0배 |
| 6/15 | 서울 1R | 1200m | 건조 | 8 | 442(-1) | 6/6 | 박태종 | 79.7s | 25.4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300m | 6 | 0 | 0 |
| 1400m | 3 | 1 | 1 |
| 12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8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11 | 1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