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목(갑)은 밀어붙이는 시작의 힘을 주지만, 일주의 정(화)이 월주의 기(토)에 의해 감싸이면서 거친 스타트보다는 안정적인 페이스 조절이 생명이 되는 마체입니다. 화·토의 두터운 기초 위에서 초반 기세(목)를 절제하고 후반부의 저력을 남기는 타입의 사주입니다.
이 마는 가슴 한구석에 타오르는 불을 품고 있으되, 그 불이 큰물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굳센 심지를 타고났습니다. 초반의 강한 추진력(갑목)보다는 변덕스러운 레이스 흐름을 차분히 견디며 자신의 리듬을 지키는 데 재능이 있는 마입니다.
짧은 거리에서는 오히려 뒷심이 약할 수 있으니, 1600m 이상 중거리 이상의 레이스에서 본 기량을 드러냅니다. 후반 200m에서 저장해둔 화력을 일거에 터뜨리는 추월형 주자의 기질이 강하며, 경주 중 앞말을 무리하게 쫓기보다는 자신의 호흡을 유지했을 때 가장 위험한 경쟁마가 됩니다.
초여름(기사월)과 봄(갑진월) 사이의 전환기에서 컨디션이 흔들릴 수 있으니, 이 시기 과도한 훈련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금(金) 기운이 완전히 비어 있어서, 예기치 않은 부상이나 급격한 체력 소진에 취약하므로 충분한 휴식과 재활 관리가 필수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겹쳐 세지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와 내 심지를 태우는 화롯불(정)가 같은 기운으로 겹치는 자리라, 힘은 세지지만 유연함이 관건인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9/20 | 서울 6R | 1200m | 건조 | 5 | 477(+12) | 1/10 | 마이아 | 74.4s | 7.1배 |
| 8/23 | 서울 1R | 1000m | 포화 | 8 | 465(+9) | 1/8 | 안드레 | 61.0s | 7.4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2 | 2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