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가 밭흙처럼 무언가를 받아 기르고, 일주의 '기유'는 결실의 때입니다. 월주 무신의 산같은 버팀목과 연주 임인의 강물 같은 추동력이 만나, 심은 것을 결국 거두어내는 경주마의 숙명을 타고났습니다.
이 말은 밭에서 캐낸 보석처럼, 타고난 것을 온전히 발현시키려는 기질이 짙습니다. 기유의 일주가 주는 '결실의 시간'이라는 운명은, 매 경주마다 자신이 준비한 모든 것을 트랙 위에 쏟아내게 합니다. 겸손하되 단호한, 밭흙 같은 착실함이 기본 성정입니다.
월주 무신의 '버티는 흙'과 연주 임인의 '쓸어가는 물'이 협력할 때 최고의 기량을 냅니다. 초반부터 강하게 버티며 자신의 위치를 지키다가, 중반 이후 한 번의 파열적 가속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주행 패턴을 보일 것입니다. 안정적 파워와 결정적 스퍼트의 조화가 이 말의 승리 공식입니다.
화(火)가 비어 있다는 것이 유일한 약점입니다. 흥분과 즉흥적 판단이 약할 수 있고, 때문에 경주 중 급변하는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토와 금이 겹치면서 고집이 생기기 쉽고, 이는 기수의 신호를 받아들이는 유연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받쳐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씨앗을 기르는 밭흙(기)를 낳아 기르는 상생의 자리라, 기운을 등에 업고 흐름을 타기 좋은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9/20 | 서울 11R | 1200m | 건조 | 1 | 500(+2) | 7/10 | 임다빈 | 75.4s | 35.7배 |
| 8/29 | 서울 9R | 1200m | 다습 | 10 | 498(+5) | 11/11 | 임다빈 | 76.3s | 38.3배 |
| 12/13 | 서울 9R | 1200m | 불량 | 5 | – | – | 송재철 | 0.0s | 0.0배 |
| 11/1 | 서울 8R | 1600m | 건조 | 10 | 493(-8) | 10/10 | 김용근 | 106.6s | 44.4배 |
| 10/3 | 서울 9R | 1400m | 다습 | 8 | 501(+7) | 10/11 | 씨씨웡 | 90.3s | 33.4배 |
| 8/30 | 서울 3R | 1200m | 불량 | 6 | 494(-9) | 8/12 | 송재철 | 74.9s | 45.8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3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2 | 0 | 0 |
| 다습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5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