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묘 일주의 여린 덩굴이 봄풀처럼 사방으로 퍼지는 생명력을 타고났습니다. 연주의 임인(큰 물과 호랑이)이 그 성장을 밀어주고, 월주의 경술(무쇠 도끼와 마른 흙)이 순발력과 결단의 톤을 더합니다. 목기운이 가득하되 화기운이 비었기에, 직선 돌격보다는 유연한 회피와 탄력 있는 복원력이 무기입니다.
을묘의 우거지는 봄풀처럼, 이 마는 여리지만 질기고 단번에 방향을 틀 수 있는 신체 감각을 지녔습니다. 덩굴처럼 묘하게 감기고 빠져나가는 운동 능력이 있어, 좁은 틈새나 급회전에서 빛납니다. 봄 새벽 호랑이의 민첩함을 담아 출발선에서부터 신경이 곤두서 있습니다.
임인의 큰 물이 이 마를 밀어가는 힘입니다. 페이스 메이킹보다는 후반부 추진력이 월등하며, 경술의 예리한 결단력으로 막판 추월 순간에 집중력을 폭발시킵니다. 덩굴 같은 유연성으로 경쟁마들 사이를 비집고 나가는 주행이 특기입니다.
화기운이 비어 있어 순발력은 뛰어나되, 지속적인 고열의 투지나 정신적 끈기가 약할 수 있습니다. 여린 봄풀처럼 날씨나 트랙 컨디션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불리한 환경에서는 기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경술의 차가운 쇠가 발동할 때까지 조급해하지 않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담을 타고 뻗는 덩굴(을)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2/6 | 서울 2R | 1200m | 양호 | 2 | 465(+5) | 5/9 | 코지 | 75.9s | 18.9배 |
| 10/25 | 서울 2R | 1000m | 건조 | 11 | 460(-3) | 6/11 | 해리카심 | 62.5s | 14.6배 |
| 10/3 | 서울 2R | 1200m | 다습 | 10 | 463(+4) | 4/10 | 이동하 | 76.0s | 6.6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3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