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해 일주가 물의 기운을 타고 나아가는 체질이며, 을묘 월주로 봄날 생명력이 넘치고, 계수의 작고 촘촘한 침투력이 더해진다. 목(木) 오행이 세 줄기나 흐르는 가운데 토·금이 비어, 큰 틀을 잡거나 급제동할 능력은 약하지만 유연한 속도 변화와 흐름 감지에는 타고났다.
큰물을 타는 덩굴처럼, 이 말은 경마장의 흐름과 박자를 몸으로 감지하는 감각이 예민하다. 을(乙)의 유연함이 해(亥)의 웅대한 물결과 만나면서, 약간의 경사도 놓치지 않고 타는 유형이다. 봄풀같은 월주 을묘는 이 감각을 더욱 날카롭게 벼려, 현장에서 기민하게 움직인다.
페이스 조절과 타이밍이 생명인 말이다. 일찌감치 앞으로 나가기보다는 흐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재고, 막판 직선에서 휘어지면서도 끊기지 않는 추진력으로 치고 나온다. 계수의 '스며드는' 기운이 더해져, 말 무리 속에서도 길을 찾아 빠져나가는 영리함이 있다.
토(土)와 금(金) 오행이 비어 있어, 기초 체력이 약해지거나 급한 상황에서 중심을 잡기 어려울 수 있다. 흐름만 믿다가 예상치 못한 변수(말 컨디션, 트랙 변화)에 흔들리기 쉽다. 아무리 민첩해도 체계적인 훈련과 기본기 다지기 없이는 큰 레이스에서 쓸리기 십상이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담을 타고 뻗는 덩굴(을)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6/10 | 제주 7R | 900m | – | 2 | 310(+9) | 3/9 | 안득수 | 63.4s | 10.3배 |
| 5/20 | 제주 8R | 900m | – | 10 | 301(-16) | 7/10 | 김홍권 | 65.4s | 10.0배 |
| 4/30 | 제주 9R | 900m | – | 4 | 317(+7) | 10/10 | 김경훈 | 68.0s | 3.7배 |
| 4/9 | 제주 9R | 900m | – | 4 | 310(-7) | 2/8 | 김경훈 | 64.5s | 6.3배 |
| 3/26 | 제주 8R | 900m | – | 9 | 317(-5) | 5/8 | 김경훈 | 64.8s | 10.4배 |
| 2/26 | 제주 3R | 900m | – | 6 | 322(+5) | 7/10 | 이덕형 | 67.5s | 57.5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900m | 6 | 0 | 2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6 | 0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