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庚子)의 찬 금기운과 경진(庚辰)의 봄날 결단력이 계미(癸未)의 깊은 스밈과 만난다. 토·금·수의 삼중주가 단단하되, 목화의 부재로 빠른 가속과 화려한 스프린트보다는 인내 깊은 주파의 기질을 갖춘 팔자다.
이 마는 겨울 밤의 차고 맑은 기운 속에서 태어났다. 경(金)의 날카로운 결단력과 자(子)의 고요한 물이 뼈대를 이루고, 일주의 계(癸)는 그 흙을 천천히 깊숙이 적신다. 달리되 성급하지 않고, 힘을 쓰되 드러내지 않는 성품이다.
이 마의 승리는 처음부터 끝까지의 일관성에서 나온다. 경(金)의 냉철함으로 페이스를 끝내까지 유지하고, 계(癸)의 스미는 힘으로 후반부 흙 속에서 발을 집어올린다. 마지막 100m보다는 14등 이상의 안정적 착순에 강한 마다. 단거리 스프린터가 아닌 중거리의 꾸준한 주자다.
목화의 기운이 완전히 비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이다. 경마 인생에서 순간의 영감이나 폭발적 스퍼트가 부족해 예상 밖의 상황에 약할 수 있다. 또한 토금수만 도는 탓에 너무 한 방식에만 매몰되면 답답함을 느낄 수 있으니, 조교사의 다양한 훈련이 필수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주도권을 쥐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를 내 스며드는 이슬비(계)가 다스리는 자리라, 주도권을 쥐고 과감하게 밀 수 있는 때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육합이라 발판이 든든합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2/9 | 제주 3R | 1000m | – | 5 | 321(-1) | 1/7 | 안득수 | 69.5s | 1.9배 |
| 11/26 | 제주 2R | 1000m | – | 4 | 322(+4) | 1/7 | 안득수 | 70.4s | 2.8배 |
| 11/12 | 제주 4R | 1000m | – | 3 | 318(-2) | 1/9 | 안득수 | 69.5s | 4.8배 |
| 10/29 | 제주 4R | 1000m | – | 2 | 320(+6) | 4/10 | 안득수 | 70.3s | 8.3배 |
| 10/1 | 제주 2R | 1000m | – | 1 | 314(-2) | 8/10 | 안득수 | 71.1s | 3.7배 |
| 8/12 | 제주 11R | 1000m | – | 4 | 316(-11) | 5/9 | 안득수 | 71.4s | 3.9배 |
| 7/16 | 제주 3R | 1000m | – | 3 | 327(+16) | 10/10 | 원유일 | 73.3s | 32.8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000m | 7 | 3 | 3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7 | 3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