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일주의 결단력 있는 도끼가 갑인 월주의 봄 기운으로 강해지되, 무술 연주의 무거운 흙이 근본을 이루는 구조입니다. 목기운이 압도적으로 두터우면서 화·수가 비어있어, 빠른 추진력은 있으나 유연함이 부족한 경마의 팔자입니다.
무쇠 도끼가 새벽 숲에 든 경인 일주로, 이 마는 태어날 때부터 결단과 추진력을 품고 있습니다. 갑인 월주의 봄 기운이 그 날카로움을 더욱 날려주니, 경주로 나섰을 때 망설임 없이 전진하는 스타일입니다. 다만 무술 연주의 무거운 흙이 밑바탕이라, 겨우 3~4세 어린 나이부터도 몸이 묵직하고 기백이 서려 있을 것입니다.
이 마는 초반 폭발력으로 앞을 차지하되,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무거운 흙의 무게가 작용해 속도보다는 버티는 경주마가 됩니다. 목기운 세 겹의 봄 에너지는 시작과 밀어붙임에 강하지만, 화·수가 비어있어 적응력과 유연한 페이스 조절이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직선에서의 폭주력보다는 중거리 또는 장거리에서 꾸준한 추진력으로 이기는 타입입니다.
화(불)가 비어있다는 것은 열정의 파동에 약하단 뜻입니다. 날씨 변화나 경기장의 흥분이 심할 때 오히려 긴장해서 힘을 제대로 못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수(물)의 부재로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우니, 경로 변경이나 돌발 상황에서 패배하기 쉽습니다. 일정한 조건, 예상 가능한 경주 환경에서야 제 몸값을 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은 해에는 성적이 들쭉날쭉할 수 있습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눌리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벼리기 전의 무쇠 도끼(경)를 누르는 상극의 자리라, 정면 승부보다 차분히 틈을 보는 쪽이 어울리는 때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삼합으로 힘을 보탭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29 | 제주 2R | 900m | – | 4 | 275(+3) | 9/10 | 이소연 | 80.9s | 42.9배 |
| 1/8 | 제주 3R | 900m | – | 8 | 272(-7) | 10/10 | 문성호 | 81.1s | 41.2배 |
| 3/5 | 제주 4R | 800m | – | 4 | 279(-9) | 4/10 | 안득수 | 68.3s | 4.1배 |
| 12/20 | 제주 12R | 800m | – | 1 | 288(+6) | 4/10 | 안득수 | 70.1s | 8.0배 |
| 11/14 | 제주 8R | 800m | – | 7 | 282(+5) | 2/10 | 안득수 | 67.1s | 2.1배 |
| 10/16 | 제주 2R | 800m | – | 7 | 277(+13) | 4/10 | 안득수 | 67.3s | 8.0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800m | 4 | 0 | 1 |
| 9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6 | 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