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미 일주의 이슬비가 마른 흙에 천천히 스며들되, 임오 월주의 거대한 흐름과 경자 연주의 단호한 결단력이 겹쳐 있습니다. 수가 압도적으로 두텁고 목이 비어 있어, 외부의 자극에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내면의 깊은 힘으로 꾸준히 나아가는 마의 운명입니다.
이슬비처럼 조용하되 끝내 스며드는 깊이가 있는 말입니다. 경자의 쇠 같은 뼈대 위에 임오의 큰 흐름이 흐르고, 계미의 작은 물이 차곡차곡 쌓여 마침내 거대한 저수지를 만듭니다. 서두르지 않지만 결코 멈추지 않는 내구력이 타고났으며, 한 걸음 한 걸음이 흙 속 깊숙이 뿌리내립니다.
먼 거리에서 진가를 드러내는 마입니다. 초반의 화려한 스타트보다는 중반부터 임오의 흐름이 본격화되면서 추진력이 살아나고, 후반부 계미의 깊은 스밈이 최고조에 이릅니다. 경자의 날카로운 결단이 마지막 순간의 집중력을 만들어, 장거리 경주에서 다른 말들이 따라올 수 없는 속도와 침착함으로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수기가 과하면 오히려 동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임오와 계미 사이의 물-물 관계가 지나치면 흐름 자체에 갇혀 제 길을 못 찾을 위험이 있으며, 목기의 부재로 변화와 도약의 계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조교사는 이 말에게 의도적인 변화와 자극을 주어 정체를 깨우고, 부상으로 인한 장기 운동 중단을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주도권을 쥐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를 내 스며드는 이슬비(계)가 다스리는 자리라, 주도권을 쥐고 과감하게 밀 수 있는 때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육합이라 발판이 든든합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0/4 | 제주 1R | 800m | 양호 | 1 | 283(+8) | 9/10 | 이동준 | 72.2s | 64.5배 |
| 8/9 | 제주 1R | 800m | 건조 | 4 | 275(+4) | 9/10 | 이소연 | 69.5s | 85.8배 |
| 5/18 | 제주 1R | 800m | 건조 | 9 | 271(+1) | 8/9 | 원유일 | 68.8s | 51.6배 |
| 3/1 | 제주 1R | 800m | 다습 | 9 | 270(+6) | 10/10 | 강수한 | 71.7s | 92.9배 |
| 12/29 | 제주 1R | 800m | – | 3 | 264(+6) | 7/10 | 원유일 | 69.9s | 20.8배 |
| 10/6 | 제주 1R | 800m | – | 2 | 258(+10) | 10/10 | 강수한 | 71.2s | 45.9배 |
| 9/8 | 제주 2R | 800m | – | 5 | 248(+4) | 8/10 | 강수한 | 69.6s | 68.2배 |
| 8/25 | 제주 2R | 800m | – | 4 | – | 9/10 | 조희원 | 69.8s | 36.8배 |
| 5/20 | 제주 1R | 800m | – | 3 | 244(-5) | 10/10 | 강수한 | 70.1s | 51.6배 |
| 2/4 | 제주 6R | 800m | – | 9 | 249(-5) | 8/10 | 김대연 | 72.2s | 14.1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800m | 10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10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