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경금(庚金)이 결단력 있는 출발을 주고, 월주 기묘(己卯)가 봄의 성장력으로 몸을 펼치되, 일주 을축(乙丑)의 부드러운 끈기가 모든 움직임을 지탱합니다. 목과 토가 두텁게 깔려 있어 무게감 있게 땅을 밟으면서도 휘어지지 않는 생명력으로 직선을 향해 나아가는 체질입니다.
을(乙)의 덩굴이 축(丑)의 언 땅을 뚫고 나가려는 기질입니다. 부드럽지만 절대 꺾이지 않는 이 경주마는 겨울 새벽의 어둠 속에서도 꾸준히 앞발을 내디딥니다. 화기가 비어 있어 화려함보다는 묵묵함으로, 한 방향을 향해 집중하는 성품입니다.
경금의 예리한 결단으로 출발선을 떠나되, 기묘(己卯) 월주가 봄 아침의 신선한 추진력을 더합니다. 중원(中遠)의 페이스 조절에 뛰어나 초반의 무리 없이 막판 스퍼트에서 그 끈기를 드러내는 주자형입니다. 목과 토의 균형이 안정적인 스트라이드를 만들어 장거리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화(火)가 완전히 비어 있어 경기 중 급작스러운 기세 전환이나 강렬한 순간의 폭발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 밤과 새벽 시간대의 에너지가 중첩되어 무거운 트랙이나 악천후에서는 본래의 끈기마저 무뎌질 위험이 있으니, 세심한 컨디셔닝이 필수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담을 타고 뻗는 덩굴(을)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4/7 | 제주 2R | 800m | – | 2 | 288(-1) | 10/10 | 김한남 | 72.7s | 45.9배 |
| 3/4 | 제주 1R | 800m | – | 9 | 289(+5) | 10/10 | 안득수 | 71.8s | 43.7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8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2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