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금(경)이 토를 벤다는 상극에도 불구하고, 월주와 일주 모두 토(기)로 이루어져 토의 무게가 압도적입니다. 겨울 밤의 물(자)에서 시작해 한여름 마른 밭(미)까지 이르는 이 말은, 깊은 인내와 저력을 타고났습니다.
이 말은 마른 밭의 흙처럼 응축된 에너지를 품고 있습니다. 겨울 새벽의 언 땅(축)에서 한여름 오후의 뜨거운 흙(미)으로 이어지는 기운은 외로움 속에서도 꾸준히 가꾸어지는 성질입니다. 화(불)의 오행이 비어 번뜩이는 민첩함보다는, 흙의 층을 깊이 다져가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직선에서의 폭발적인 스피드보다, 스테미나와 일관성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토의 네 겹이 쌓인 이 마의 힘은 중거리에서 차분하게 리드를 유지하다가 막바지에 흙의 무게를 모두 실어내는 스타일입니다. 조급함 없이 레이스를 읽고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이 말의 승리 공식입니다.
토가 지나칠 만큼 많아 변화에 둔감해질 수 있습니다. 목(나무)의 오행이 없어 신체의 유연함과 회복력이 약하므로, 과훈련이나 반복적 스트레스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경(금)이 토를 베는 상극이므로, 급작스러운 기후 변화나 마장 변화 시 적응 시간이 필요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받쳐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씨앗을 기르는 밭흙(기)를 낳아 기르는 상생의 자리라, 기운을 등에 업고 흐름을 타기 좋은 때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육합이라 발판이 든든합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0/31 | 제주 1R | 800m | 건조 | 9 | 236(-8) | 10/10 | 안득수 | 71.7s | 99.5배 |
| 9/26 | 제주 1R | 800m | 양호 | 10 | 244(+12) | 7/9 | 안득수 | 70.8s | 33.3배 |
| 6/27 | 제주 1R | 800m | 건조 | 6 | 232(-2) | 10/10 | 김용섭 | 70.1s | 70.0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800m | 3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3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