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임(壬·큰 강)과 일주의 계(癸·이슬비)가 모두 수 오행으로 흐르되, 월주 을사(乙巳)의 담쿠와 열기가 그 물을 적절히 굽혀 방향을 잡습니다. 토와 금이 비어 있어 멈춤 없이 나아가는 순성(純性)의 말입니다.
이 경주마는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 저항하지 않고 흘러가는 성질입니다. 큰 강(임)에서 태어나 초겨울 어둠(해)으로 완성되는 순환 속에서, 담쿠 을(乙)의 유연함으로 휘어집니다. 멈추지 않는 생명력으로, 트랙을 누비는 것이 본능입니다.
순주의 팔자답게 페이스 조절보다는 흐름 속에서의 가속을 특기로 합니다. 아침 햇불(사·09~11시)의 열기가 몸을 데우고, 그 열이 물의 흐름을 더 빠르게 한다고 봅시다. 뒤쳐진 위치에서도 골목길처럼 좁은 틈을 재빠르게 헤치며 나아가는 주행 방식입니다.
토와 금이 없어 '버티기'의 에너지가 약합니다. 초반 선행마들과의 견제 속에서 흐름이 끊기거나 페이스가 흔들리면, 그대로 물이 고여 생기를 잃을 수 있습니다. 조교 단계부터 돌발 상황에서도 리듬을 되찾는 훈련이 필수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주도권을 쥐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를 내 스며드는 이슬비(계)가 다스리는 자리라, 주도권을 쥐고 과감하게 밀 수 있는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1/29 | 제주 1R | 900m | 건조 | 3 | 282(+4) | 8/10 | 문현진 | 79.5s | 30.5배 |
| 11/7 | 제주 2R | 900m | 건조 | 1 | 278(-1) | 5/10 | 문현진 | 78.1s | 9.6배 |
| 10/18 | 제주 1R | 900m | 불량 | 8 | 279(-1) | 7/10 | 나유나 | 78.3s | 31.3배 |
| 9/26 | 제주 1R | 800m | 양호 | 9 | 280(-1) | 3/9 | 나유나 | 68.5s | 7.9배 |
| 6/6 | 제주 1R | 800m | 건조 | 6 | 281(+22) | 7/10 | 전현준 | 67.7s | 26.9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900m | 3 | 0 | 0 |
| 800m | 2 | 0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3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5 | 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