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의 밭흙에 봄풀이 돋고, 월주의 작은 불이 지키며, 연주의 이슬비가 스며든다. 목화가 두텁고 금이 비어 억제력이 약한 만큼, 타고난 에너지는 격렬하지만 방향을 잃기 쉬운 기질이다.
기르는 밭흙 위에 봄풀처럼 돋아나는 이 말은 타고난 생장력과 민첩함이 뛰어나다. 초여름 햇불처럼 작지만 오래가는 정화의 힘이 더해져, 경주로에서 자신의 속도를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는 체질이다. 다만 스며드는 이슬처럼 부드럽지만 깊게 파고드는 성질 때문에, 한 번 달리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다.
목과 화의 에너지가 맞닿으며 춘하의 기운이 강렬하다. 이 말은 초반 스타트에서 폭발력을 드러내며, 중반 직선에서도 밭흙이 기른 생장력으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간다. 금의 견제가 약하므로 페이스 조절보다는 자신의 본능 그대로 달릴 때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다.
봄의 과도한 성장력은 여름으로 접어들며 탈진으로 변할 수 있다. 특히 화의 에너지가 극성을 이루는 초여름 이후, 밭흙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번아웃이 올 수 있다. 체계적인 훈련으로 금의 절제력을 보완하고, 과도한 스프린트를 자제해야 장거리 레이스에서 살아남는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받쳐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씨앗을 기르는 밭흙(기)를 낳아 기르는 상생의 자리라, 기운을 등에 업고 흐름을 타기 좋은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9/4 | 제주 1R | 900m | 포화 | 10 | 259(-11) | 6/10 | 문현진 | 75.8s | 13.2배 |
| 8/15 | 제주 2R | 900m | 건조 | 5 | 270(+5) | 7/10 | 문현진 | 76.5s | 19.8배 |
| 7/10 | 제주 1R | 900m | – | 2 | 265(-1) | 4/10 | 문현진 | 75.1s | 10.8배 |
| 6/26 | 제주 1R | 900m | – | 8 | 266(-4) | 6/10 | 문현진 | 75.1s | 29.9배 |
| 6/5 | 제주 1R | 900m | – | 10 | 270(+3) | 9/10 | 이성민 | 78.2s | 33.9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900m | 5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5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