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목(덩굴)이 월주의 금(도끼)에 부러질 위기를 일주의 수(큰 강)가 휘감아 돈다. 토·금이 두텁고 화가 비어 있으니, 이는 무게 있는 몸체에 순발력보다는 돌파력이 강한 경주마다.
이 마는 초가을 오후의 쇠 기운과 큰 강의 수가 만나 형성된 '쇠가 여는 물길' 체질입니다. 부수고 결단하는 금의 월주가 버팀목이 되어, 묵직하면서도 한 번 달리면 흐름을 바꾸는 힘을 갖춘 경주마입니다. 토·금이 두텁다는 것은 근력과 스태미나가 뛰어나되, 화의 공백으로 인해 번개 같은 스타트나 선제 공격보다는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장악하는 주자형입니다.
이 마의 결승선은 중거리 이후에 있습니다. 초반 가속도보다는 페이스를 차곡차곡 밟아가며 진형을 짜는 방식이고, 직선으로 나왔을 때 쇠와 물이 합쳐진 폭발력이 나타나는 타입입니다. 경합에 약하지 않으며, 한 번 흐름에 올라타면 끝까지 뻗어가는 추진력이 있으니, 견제받을수록 버팀목이 단단해지는 역설적 승마입니다.
화의 비어있음이 약점입니다. 예상 밖의 변수나 급박한 상황에서 판단 속도가 조금 늦어질 수 있고, 과도한 무게 의존이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또한 경주 초반 페이스 싸움에서 뒤처질 경우 심리적 흔들림이 생기면, 중반의 추진력이 제때 살아나지 않을 수 있으니 기복 관리가 필수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주도권을 쥐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를 내 흐르는 큰 강(임)가 다스리는 자리라, 주도권을 쥐고 과감하게 밀 수 있는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8/18 | 서울 7R | 1700m | – | 5 | 472(+15) | 7/8 | 이혁 | 115.7s | 14.0배 |
| 5/18 | 서울 5R | 1700m | – | 10 | 457(-6) | 8/10 | 조재로 | 114.4s | 7.7배 |
| 4/21 | 서울 4R | 1700m | – | 10 | 463(+4) | 7/12 | 안토니오 | 113.1s | 53.5배 |
| 3/24 | 서울 4R | 1300m | – | 2 | 459(+3) | 8/12 | 문세영 | 83.2s | 5.4배 |
| 2/23 | 서울 2R | 1300m | – | 2 | 456(-11) | 1/12 | 안토니오 | 82.8s | 11.1배 |
| 1/26 | 서울 3R | 1300m | – | 9 | 467(+23) | 5/12 | 안토니오 | 84.6s | 20.0배 |
| 4/22 | 서울 1R | 1300m | – | 10 | 444(-7) | 9/12 | 박태종 | 84.2s | 108.3배 |
| 3/4 | 서울 1R | 1300m | – | 12 | 451(+4) | 8/10 | 박태종 | 84.4s | 22.1배 |
| 2/3 | 서울 1R | 1000m | – | 12 | 447(-2) | 6/12 | 박태종 | 65.1s | 18.8배 |
| 1/13 | 서울 2R | 1000m | – | 5 | 449(-3) | 6/9 | 박태종 | 64.3s | 64.5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300m | 5 | 1 | 1 |
| 1700m | 3 | 0 | 0 |
| 10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10 | 1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