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화(太陽)의 기세가 자수(寒水)에 눌려 있으며, 토(土)가 두텁게 깔린 사주입니다. 태양의 화력보다는 겨울밤의 습도와 봄 흙의 무게를 읽어내는 마(馬)로, 기후와 트랙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감각형 경주마입니다.
한밤의 물(子)이 태양(丙)을 누르고, 봄 흙(辰)과 여름 마른 흙(未)이 두텁게 깔려 있습니다. 이는 직진의 화력보다는 지면의 습기, 트랙의 질감, 바람의 방향 같은 미세한 조건들을 본능적으로 감지하는 섬세한 신경계를 가진 말입니다. 겨울밤 같은 이 기질은 과도한 자극에 쉽게 흔들리지만, 한번 리듬을 잡으면 조용히 그 흐름을 탄다.
경(庚)의 결단력과 을(乙)의 유연성이 함께 작동합니다. 도주하기보다는 뒤에서 상황을 재며 정확한 타이밍에 스퍼트를 터뜨리는 전술형입니다. 초반 급행군단과의 경쟁보다는 중반 이후 필드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막판 직선에서 토의 무게감을 딛고 추진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장거리일수록 본령이 드러난다.
물 위의 태양은 불안정한 위치입니다. 날씨가 급격히 변하거나 트랙이 질어지는 조건에서 신경과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토가 과하면 무거움으로 변할 수 있으니, 과도한 체중 관리나 운동 강도로 본래의 민첩성을 잃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계절 변화와 습도 관리가 경기력을 좌우하는 말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겹쳐 세지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와 내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같은 기운으로 겹치는 자리라, 힘은 세지지만 유연함이 관건인 때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충이라 돌발 변수를 조심할 자리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2/12 | 서울 8R | 1200m | – | 5 | – | 7/14 | 김동수 | 75.2s | 13.3배 |
| 11/1 | 서울 13R | 1400m | – | 11 | 493(-5) | 6/14 | 이동진 | 87.5s | 13.7배 |
| 8/23 | 서울 7R | 1700m | – | 11 | 498(-6) | 5/11 | 함완식 | 113.3s | 9.6배 |
| 7/25 | 서울 12R | 1700m | – | 6 | 504(-2) | 5/10 | 함완식 | 112.9s | 4.8배 |
| 7/11 | 서울 7R | 1200m | – | 8 | 506(+14) | 6/8 | 김용근 | 76.1s | 2.2배 |
| 2/23 | 서울 7R | – | – | 1 | – | – | 박태종 | 0.0s | 9,999.9배 |
| 12/1 | 서울 7R | 1300m | – | 7 | 492(-15) | 4/12 | 이현종 | 81.0s | 9.2배 |
| 10/6 | 서울 7R | 1200m | – | 6 | 507(-12) | 2/11 | 이현종 | 74.7s | 15.6배 |
| 8/25 | 서울 10R | 1300m | – | 9 | 519(+4) | 9/9 | 함완식 | 82.5s | 11.9배 |
| 6/8 | 서울 8R | 1300m | – | 8 | 515(+4) | 2/10 | 정정희 | 81.1s | 17.7배 |
| 4/20 | 서울 7R | 1300m | – | 3 | – | – | 정정희 | 0.0s | 0.0배 |
| 3/17 | 서울 5R | 1300m | – | 2 | – | 1/12 | 김동수 | 82.6s | 16.8배 |
| 2/16 | 서울 2R | 1300m | – | 7 | 511(+8) | 1/10 | 김동수 | 84.5s | 1.7배 |
| 1/13 | 서울 1R | 1000m | – | 8 | 503(-19) | 2/12 | 김동수 | 62.8s | 53.3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300m | 5 | 2 | 3 |
| 1200m | 3 | 0 | 1 |
| 17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12 | 2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