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거대한 화(병)가 월주의 결단의 금(경)과 만나 강렬한 추진력을 만들고, 일주의 은근한 정화(정)가 축의 인내로 그것을 붙잡는다. 화와 금이 팽팽하게 맞서며 경주마로서 폭발적인 스프린트와 냉정한 페이스 조절을 동시에 갖춘 주자다.
언 땅을 녹이는 화롯불—이것이 정축의 자질이다. 외로움과 끈기가 바탕인 말이 연주의 태양처럼 광대한 열정을 품고 있다. 작지만 오래가는 심지에 큰 불꽃을 얹은 격으로, 조용한 저력 속에 의외의 폭발력을 숨기고 있다.
경인월의 호랑이처럼 새벽 숲을 헤치는 결단력이 레이스 중반의 추월 국면에서 빛난다. 병신의 태양 기운은 마지막 직선에서 모든 에너지를 한 점으로 모아 가속한다. 화-금의 팽팽한 긴장이 박자 정확한 페이스 운용을 만들어, 흐름을 타며 순간의 틈을 노린다.
수기가 비어 있는 팔자여서 회복과 여유의 순간이 취약하다. 광대한 병화의 에너지는 아름답지만 한 번 꺼지면 다시 타오르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다. 과도한 출전과 무리한 페이스 조절이 오히려 생명력을 갉아먹지 않도록, 조용한 겨울의 화롯불처럼 살뜰한 회복의 시간을 존중해야 한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겹쳐 세지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와 내 심지를 태우는 화롯불(정)가 같은 기운으로 겹치는 자리라, 힘은 세지지만 유연함이 관건인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1/7 | 서울 9R | 1200m | – | 10 | 523(-11) | 9/12 | 이동진 | 75.8s | 31.9배 |
| 7/25 | 서울 9R | 1200m | – | 3 | 534(+12) | 9/12 | 김용근 | 75.6s | 10.4배 |
| 2/15 | 서울 7R | 1200m | – | 7 | 522(+5) | 6/12 | 이혁 | 75.2s | 5.5배 |
| 2/2 | 서울 6R | 1200m | – | 3 | 517(+2) | 3/12 | 송재철 | 74.7s | 24.1배 |
| 1/5 | 서울 7R | 1000m | – | 7 | 515(+5) | 7/12 | 이동진 | 61.6s | 35.9배 |
| 10/20 | 서울 5R | 1000m | – | 8 | 510(-7) | 10/12 | 먼로 | 62.1s | 40.6배 |
| 6/30 | 서울 8R | 1000m | – | 5 | 517(+7) | 6/10 | 이현종 | 61.8s | 4.8배 |
| 5/18 | 서울 8R | 1200m | – | 5 | 510(-5) | 5/10 | 문세영 | 74.6s | 6.5배 |
| 4/14 | 서울 6R | 1000m | – | 8 | 515(-4) | 2/11 | 김용근 | 61.7s | 3.5배 |
| 1/26 | 서울 13R | 1200m | – | 4 | 519(+8) | 5/12 | 김용근 | 75.4s | 4.6배 |
| 11/17 | 서울 6R | 1000m | – | 9 | 511(-2) | 1/11 | 안토니오 | 61.0s | 2.0배 |
| 10/27 | 서울 10R | 1200m | – | 12 | 513(+6) | 13/14 | 다나카 | 78.0s | 86.3배 |
| 9/30 | 서울 3R | 1300m | – | 8 | 507(-3) | 9/12 | 이찬호 | 83.3s | 1.6배 |
| 9/2 | 서울 3R | 1000m | – | 5 | 510(-7) | 1/10 | 이찬호 | 60.9s | 1.5배 |
| 6/23 | 서울 2R | 1000m | – | 5 | 517(+3) | 2/11 | 김용근 | 62.0s | 3.1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7 | 0 | 1 |
| 1000m | 7 | 2 | 4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15 | 2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