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거대한 화(병)가 월주의 결단의 금(경)과 만나 강렬한 추진력을 만들고, 일주의 은근한 정화(정)가 축의 인내로 그것을 붙잡는다. 화와 금이 팽팽하게 맞서며 경주마로서 폭발적인 스프린트와 냉정한 페이스 조절을 동시에 갖춘 주자다.
언 땅을 녹이는 화롯불—이것이 정축의 자질이다. 외로움과 끈기가 바탕인 말이 연주의 태양처럼 광대한 열정을 품고 있다. 작지만 오래가는 심지에 큰 불꽃을 얹은 격으로, 조용한 저력 속에 의외의 폭발력을 숨기고 있다.
경인월의 호랑이처럼 새벽 숲을 헤치는 결단력이 레이스 중반의 추월 국면에서 빛난다. 병신의 태양 기운은 마지막 직선에서 모든 에너지를 한 점으로 모아 가속한다. 화-금의 팽팽한 긴장이 박자 정확한 페이스 운용을 만들어, 흐름을 타며 순간의 틈을 노린다.
수기가 비어 있는 팔자여서 회복과 여유의 순간이 취약하다. 광대한 병화의 에너지는 아름답지만 한 번 꺼지면 다시 타오르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다. 과도한 출전과 무리한 페이스 조절이 오히려 생명력을 갉아먹지 않도록, 조용한 겨울의 화롯불처럼 살뜰한 회복의 시간을 존중해야 한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겹쳐 세지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와 내 심지를 태우는 화롯불(정)가 같은 기운으로 겹치는 자리라, 힘은 세지지만 유연함이 관건인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2/11 | 서울 9R | 1800m | – | 11 | 468(-1) | 9/11 | 정정희 | 119.7s | 111.5배 |
| 11/21 | 서울 9R | 1800m | – | 1 | 469(-10) | 8/12 | 박현우 | 119.0s | 64.4배 |
| 10/17 | 서울 8R | 1800m | – | 5 | 479(-5) | 9/11 | 박현우 | 118.9s | 24.2배 |
| 9/11 | 서울 7R | 1400m | – | 4 | 484(-1) | 7/12 | 이용호 | 88.4s | 18.3배 |
| 8/15 | 서울 11R | 1400m | – | 6 | 485(+9) | 5/11 | 정정희 | 87.2s | 9,999.9배 |
| 6/20 | 서울 8R | 1400m | – | 7 | 476(-5) | 11/12 | 우에다 | 88.6s | 72.0배 |
| 5/8 | 서울 8R | 1800m | – | 6 | 481(+4) | 6/12 | 김용근 | 120.9s | 34.5배 |
| 4/3 | 서울 8R | 1800m | – | 10 | 477(+4) | 12/13 | 김용근 | 117.2s | 98.1배 |
| 2/5 | 서울 15R | 1800m | – | 14 | – | 12/14 | 이혁 | 121.4s | 12.6배 |
| 12/6 | 서울 7R | 1400m | – | 5 | 473(-2) | 11/14 | 김용근 | 88.6s | 527.2배 |
| 10/16 | 서울 14R | 1400m | – | 14 | 475(-5) | 4/14 | 이현종 | 86.6s | 12.0배 |
| 8/30 | 서울 11R | 1800m | – | 6 | 480(+3) | 2/11 | 김용근 | 118.5s | 6.4배 |
| 8/1 | 서울 14R | 1800m | – | 1 | 477(+3) | 3/10 | 김용근 | 114.8s | 8.0배 |
| 6/21 | 서울 10R | 1700m | – | 8 | 474(-4) | 12/12 | 김용근 | 116.3s | 28.0배 |
| 2/22 | 서울 12R | 1400m | – | 11 | 478(+4) | 10/12 | 김용근 | 87.9s | 7.1배 |
| 1/12 | 서울 7R | 1600m | – | 3 | 474(+15) | 1/10 | 김용근 | 99.8s | 19.6배 |
| 11/24 | 서울 9R | 1300m | – | 5 | 459(-5) | 4/12 | 김용근 | 82.0s | 18.9배 |
| 10/5 | 서울 6R | 1300m | – | 10 | 464(-7) | 1/12 | 안토니오 | 81.0s | 6.4배 |
| 8/17 | 서울 6R | 1300m | – | 5 | 471(+9) | 2/8 | 안토니오 | 81.7s | 2.5배 |
| 7/21 | 서울 2R | 1300m | – | 3 | 462(-18) | 6/11 | 송재철 | 83.9s | 14.8배 |
| 6/22 | 서울 6R | 1300m | – | 8 | 480(+7) | 10/12 | 안토니오 | 83.9s | 4.9배 |
| 3/9 | 서울 6R | 1300m | – | 9 | 473(+5) | 3/11 | 이찬호 | 82.8s | 4.0배 |
| 2/2 | 서울 2R | 1300m | – | 5 | 468(-3) | 1/11 | 안토니오 | 82.1s | 3.0배 |
| 1/6 | 서울 2R | 1300m | – | 4 | 471(-9) | 7/12 | 다비드 | 83.9s | 3.3배 |
| 11/25 | 서울 2R | 1300m | – | 12 | 480(+12) | 2/12 | 이찬호 | 80.5s | 16.7배 |
| 10/14 | 서울 2R | 1300m | – | 3 | 468(-17) | 5/10 | 이찬호 | 83.3s | 13.9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300m | 10 | 2 | 5 |
| 1800m | 8 | 0 | 2 |
| 1400m | 6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26 | 3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