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목(을)이 봄기운으로 생을 주지만, 일월주가 모두 미(양)의 마른 흙을 타고 있습니다. 오행에 금수가 비어 변화에 약하고, 토가 세 자리를 차지해 무겁고 안정적이되 경직되기 쉬운 구조입니다.
정미의 화롯불이 기묘의 봄기운과 만나는 이 말은, 작지만 꺾이지 않는 체질입니다. 폭발적이지 않으되 악조건에서도 꺼지지 않는 심지—마른 여름 땅에서 피어난 봄풀처럼 질긴 생명력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장거리를 뛸수록, 어려운 코스일수록 그 진가가 드러나는 스타미나형 마입니다.
이 말은 처음 출발보다 후반 50m에서 기력을 모아내는 타입입니다. 토가 세서 무거운 몸을 극복하려면 꾸준한 훈련으로 근력을 다져야 하고, 일정한 페이스를 끝까지 지키는 경주 운영이 최고의 무기입니다. 스퍼트보다는 '끝까지 남아있기'—그것이 이 팔자의 승수입니다.
금수가 비어있기에 급변화하는 경마장 상황—날씨, 마장 상태, 페이싱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토의 무거움이 부상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으니, 조교사의 손길이 얼마나 섬세한지가 이 말의 수명을 좌우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겹쳐 세지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와 내 심지를 태우는 화롯불(정)가 같은 기운으로 겹치는 자리라, 힘은 세지지만 유연함이 관건인 때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육합이라 발판이 든든합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6/30 | 서울 5R | 1700m | – | 3 | 508(+3) | 8/8 | 다나카 | 115.7s | 23.9배 |
| 5/19 | 서울 9R | 1700m | – | 9 | 505(-6) | 11/11 | 빅투아르 | 113.8s | 8.3배 |
| 4/21 | 서울 10R | 1800m | – | 8 | – | 10/10 | 안토니오 | 121.1s | 6.7배 |
| 3/10 | 서울 2R | 1700m | – | 1 | 511(+5) | 4/9 | 먼로 | 113.4s | 7.4배 |
| 1/27 | 서울 5R | 1700m | – | 7 | 506(+3) | 8/12 | 이동하 | 113.6s | 19.2배 |
| 10/27 | 서울 9R | 1300m | – | 2 | 503(+2) | 5/12 | 김동수 | 82.0s | 4.8배 |
| 9/2 | 서울 11R | 1300m | – | 6 | 501(-12) | 3/8 | 누네스 | 81.5s | 4.4배 |
| 7/14 | 서울 8R | 1200m | – | 5 | 513(+1) | 5/10 | 누네스 | 75.7s | 5.5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700m | 4 | 0 | 0 |
| 1300m | 2 | 0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8 | 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