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 일주는 무쇠가 봄 흙에 묻혀 안에서 여물어 가는 기질입니다. 병진 월주의 태양 같은 화기가 무술 연주의 두터운 토기 위에 얹혀, 잠긴 힘을 밖으로 터뜨리려 하지만 토가 사방을 막아 순간의 폭발과 억제가 반복되는 운명입니다.
이 말은 안으로 단단히 결집된 근성을 타고났습니다. 무쇠 경이 봄 흙에 감싸여 조용히 다져지는 구조이기에, 표면으로는 차분하지만 속은 결연하고 예리합니다. 경주마로서 레이스 준비 과정에서 꾸준히 자신의 힘을 축적하는 스타일로,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골골이 강인함을 다져갑니다.
병화의 태양이 내부의 무쇠를 자극하려 할 때 순간의 폭발력이 생깁니다. 하지만 두터운 토기가 전방을 막고 있어, 한 번의 힘 있는 스퍼트보다는 토대를 딛고 밀어붙이는 주력형 주행이 특기입니다. 직선에서 기어이 버티며 나아가는 말이 되어, 장거리에서 강함을 드러내거나 후반부 추격에서 진가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가 과도하게 두터워 목과 수가 전무합니다. 이는 변화와 유연함이 부족함을 뜻하며, 한 번 굳어진 페이스나 습관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약점입니다. 경주 중 예상 밖의 변수(경로 변경, 박빙의 승부)에 대응하는 민첩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조교 과정에서 다양한 상황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눌리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벼리기 전의 무쇠 도끼(경)를 누르는 상극의 자리라, 정면 승부보다 차분히 틈을 보는 쪽이 어울리는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4/17 | 서울 5R | 1200m | – | 11 | 458(+10) | 11/11 | 박을운 | 78.7s | 55.3배 |
| 3/5 | 서울 5R | 1300m | – | 2 | 448(-11) | 7/14 | 김용근 | 83.2s | 36.0배 |
| 1/30 | 서울 5R | 1200m | – | 13 | 459(+5) | 10/14 | 김옥성 | 77.1s | 109.1배 |
| 12/25 | 서울 6R | 1200m | – | 7 | 454(-11) | 8/14 | 이혁 | 75.7s | 120.9배 |
| 11/28 | 서울 4R | 1200m | – | 9 | 465(+7) | 10/12 | 조상범 | 76.8s | 118.0배 |
| 10/24 | 서울 3R | 1200m | – | 7 | 458(-4) | 6/12 | 조상범 | 75.5s | 133.8배 |
| 9/5 | 서울 1R | 1200m | – | 8 | 462(-7) | 2/11 | 조상범 | 76.8s | 3.2배 |
| 7/18 | 서울 2R | 1200m | – | 1 | 469(+19) | 10/12 | 조상범 | 78.2s | 8.8배 |
| 5/22 | 서울 2R | 1200m | – | 1 | 450(-9) | 2/14 | 함완식 | 75.1s | 9.3배 |
| 3/28 | 서울 2R | 1200m | – | 8 | 459(+7) | 5/13 | 조상범 | 75.3s | 125.9배 |
| 2/21 | 서울 2R | 1200m | – | 11 | – | – | 조상범 | 0.0s | 0.0배 |
| 12/19 | 서울 2R | 1200m | – | 3 | 452(-4) | 13/14 | 조상범 | 77.6s | 9,999.9배 |
| 11/21 | 서울 1R | 1000m | – | 2 | – | 10/11 | 조상범 | 63.5s | 122.8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10 | 0 | 2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12 | 0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