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금(경)이 길을 내고, 월주의 토(무)가 봄날 호랑이처럼 힘껏 버티며, 일주의 깊은 물(자)이 흐름을 잡는다. 토와 수가 겹겹이 담긴 이 마필은 산처럼 무거운 체구에 물같이 순하지 않은 끈기를 품은 경주마다.
큰 산 같은 무(戊) 기질에 한밤의 물 자(子)가 흐르는 이 마필은, 마력은 묵직하고 골격은 단단하되 흐름이 깊고 세다. 봄날 호랑이 인(寅)의 월주가 겹쳐 자칫 둔해 보일 수 있는 체질에 불안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레이스장에서도 느리지만 절대로 밀리지 않는, 그런 기질의 경주마다.
연주의 금(경)은 벼리지 않은 도끼처럼 거친 결단력을 준다. 물길을 터내듯 정면으로 나가되, 산처럼 버티는 토의 특성이 더해져 스트레칭 구간에서 진가를 드러낸다. 초반 가속은 뒤떨어질 수 있지만, 막판 200m에서 깊은 물처럼 흘러가는 마필 — 뒷심으로 판판하게 따라붙는 승리가 특징이다.
토가 과하게 두텁고 화(火)가 완전히 비었다는 것이 약점이다. 흙이 물을 가두는 만큼, 이 마필은 번아웃에 취약하다. 무리한 연전과 레이스 간격이 좁으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과 조교의 강도 조절이 절실하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받쳐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움직이지 않는 큰 산(무)를 낳아 기르는 상생의 자리라, 기운을 등에 업고 흐름을 타기 좋은 때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충이라 돌발 변수를 조심할 자리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3/2 | 서울 9R | 1800m | 다습 | 10 | 474(+3) | 8/8 | 이현종 | 123.5s | 61.2배 |
| 1/21 | 서울 9R | 1600m | 포화 | 4 | 471(-2) | 9/10 | 박을운 | 104.7s | 59.9배 |
| 12/23 | 서울 5R | 1700m | – | 4 | 473(+9) | 9/10 | 조인권 | 115.2s | 40.2배 |
| 9/24 | 서울 7R | 1600m | – | 6 | 464(+4) | 10/10 | 이동하 | 108.6s | 9.9배 |
| 7/22 | 서울 5R | 1600m | – | 4 | 460(+9) | 2/10 | 이동하 | 103.0s | 12.5배 |
| 6/3 | 서울 8R | 1600m | – | 6 | 451(-3) | 8/10 | 다비드 | 104.7s | 8.5배 |
| 4/23 | 서울 7R | 1700m | – | 4 | – | 2/11 | 이혁 | 114.7s | 4.2배 |
| 3/4 | 서울 6R | 1700m | – | 2 | 454(-7) | 1/10 | 이혁 | 113.0s | 9.5배 |
| 2/5 | 서울 5R | 1300m | – | 11 | 461(-8) | 11/12 | 이동하 | 84.7s | 15.3배 |
| 11/19 | 서울 4R | 1300m | – | 3 | 469(+2) | 8/12 | 신형철 | 81.9s | 38.5배 |
| 10/22 | 서울 2R | 1200m | – | 2 | 467(+2) | 2/12 | 신형철 | 75.3s | 7.2배 |
| 9/24 | 서울 1R | 1000m | – | 9 | 465(+3) | 4/11 | 신형철 | 63.6s | 1.7배 |
| 8/13 | 서울 1R | 1000m | – | 6 | 462(-9) | 2/8 | 신형철 | 61.0s | 3.4배 |
| 7/2 | 서울 1R | 1000m | – | 3 | 471(+6) | 6/9 | 송재철 | 62.6s | 108.4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600m | 4 | 0 | 1 |
| 1700m | 3 | 1 | 2 |
| 1000m | 3 | 0 | 1 |
| 13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14 | 1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