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월이 같은 임인으로 이른 봄 호랑이 기운이 두 번 겹쳐 강렬한 추진력을 띤다. 일주의 기축은 겹흙에서 쇠를 빚어내는 여물음의 시간인데, 물과 흙이 만나 목과 토가 두텁게 펼쳐지는 구조다. 화와 금이 없어 직선적이고 거친 질주의 팔자다.
겹겹이 쌓인 흙 위에서 새벽 숲의 호랑이처럼 일어선다. 임수의 큰 물이 기축의 밭흙을 적셔 뿌리 깊은 목재를 기르고, 그 목재가 다시 호랑이 본능으로 터져 나온다. 조용하지만 강렬한, 한 번 움직이면 멈추지 않는 질주형 경주마다.
겨울 새벽에 깨어난 이 말은 출발선에서의 폭발력이 무기다. 물이 흙을 누르는 시간을 견디고, 그 무게감 속에서 자기 힘을 모아 단숨에 앞으로 나간다. 중거리에서 페이스 조절 없이 끝까지 밀어붙이는 스타일로, 앞서거나 진 상태를 오래 견디지 못한다.
화(불)와 금(쇠)이 비어 있어 변화에 약하다. 한 번의 패배나 부상이 정신을 흔들기 쉽고, 일정한 페이스에서 벗어나면 헤매게 된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간의 경주마인 만큼, 계절 변화나 컨디션 변동에 민감하니 철저한 관리가 필수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받쳐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씨앗을 기르는 밭흙(기)를 낳아 기르는 상생의 자리라, 기운을 등에 업고 흐름을 타기 좋은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2/6 | 부경 5R | 1400m | – | 5 | 485(+1) | 2/12 | 이성재 | 90.2s | 5.9배 |
| 1/4 | 부경 3R | 1400m | – | 8 | 484(+1) | 4/12 | 이효식 | 90.0s | 4.7배 |
| 12/7 | 부경 3R | 1300m | 건조 | 8 | 483(+2) | 3/12 | 이성재 | 82.8s | 5.7배 |
| 11/21 | 부경 4R | 1400m | 건조 | 11 | 481(+11) | 5/12 | 이성재 | 89.5s | 6.7배 |
| 6/22 | 부경 2R | 1300m | 포화 | 7 | 470(+5) | 5/11 | 먼로 | 79.8s | 3.2배 |
| 5/25 | 부경 3R | 1300m | 건조 | 3 | 465(+3) | 2/11 | 먼로 | 81.9s | 6.5배 |
| 8/3 | 부경 3R | 1200m | 건조 | 3 | – | – | 진겸 | 0.0s | 0.0배 |
| 6/28 | 부경 2R | 1200m | 건조 | 2 | 462(+9) | 2/8 | 서승운 | 74.8s | 1.9배 |
| 6/7 | 부경 2R | 1300m | 건조 | 3 | 453(-5) | 2/9 | 다실바 | 84.2s | 5.8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300m | 4 | 0 | 3 |
| 1400m | 3 | 0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5 | 0 | 4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부경 | 8 | 0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