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큰 물(임수)이 월주의 거목(갑목)을 밀어 올리고, 일주의 겹흙(기축)에서 쇠를 여물게 합니다. 토가 세 겹으로 다져진 기반 위에 목의 진진한 추진력이 얹혀, 느리지만 한번 달리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마입니다.
흙 위의 흙—기축(己丑)은 겨울 새벽의 언 땅에서 차근차근 영양을 모으는 기질입니다. 겉으로는 무겁고 굼뜬 듯하지만, 내면에는 묻혀 있던 쇠가 여물어 나오는 힘이 있습니다. 경주마로서 이는 첫 출발은 디딤이 무거워도, 한번 보폭을 잡으면 불안정하지 않은 주력을 발휘하는 체질입니다.
월주 갑진(甲辰)의 거목 기운이 봄 아침 햇살처럼 밀어붙이고, 연주 임인(壬寅)의 큰 물이 그 뒤를 밀어냅니다. 한 번의 스퍼트가 아닌 '밀려가는 듯한 추진'—각 구간마다 기력을 깎지 않으면서 마지막까지 버티는 마입니다. 토의 무게감이 가속을 늦추지만, 오히려 그것이 안정감 있는 영거리 경주에서 빛을 발합니다.
화(火)와 금(金)이 비어 있습니다. 폭발적인 순간 가속과 깊은 호흡 조절이 약점입니다. 특히 중반 이후 대기 상황이나 밀린 경쟁에서 기세가 끊어지거나 판단 착오가 나기 쉬우니, 훈련에서 강제 스퍼트와 기복 관리를 반복해야 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받쳐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씨앗을 기르는 밭흙(기)를 낳아 기르는 상생의 자리라, 기운을 등에 업고 흐름을 타기 좋은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1/30 | 서울 3R | 1700m | 다습 | 6 | 444(-4) | 11/11 | 유승완 | 119.1s | 17.7배 |
| 10/26 | 서울 4R | 1700m | 양호 | 1 | 448(-10) | 5/11 | (-1)김성현 | 115.1s | 36.6배 |
| 9/14 | 서울 2R | 1700m | 다습 | 1 | 458(-4) | 6/8 | (-1)김성현 | 115.0s | 3.5배 |
| 7/12 | 서울 3R | 1400m | 건조 | 2 | 462(+2) | 10/11 | 김태훈 | 92.2s | 6.2배 |
| 6/14 | 서울 3R | 1700m | 건조 | 6 | 460(-3) | 2/9 | 김태훈 | 113.9s | 38.6배 |
| 6/1 | 서울 2R | 1700m | 건조 | 2 | 463(+1) | 5/7 | 김옥성 | 116.6s | 5.8배 |
| 4/27 | 서울 3R | 1700m | 양호 | 1 | 462(-2) | 3/10 | 김옥성 | 114.9s | 58.4배 |
| 3/30 | 서울 1R | 1200m | 건조 | 6 | 464(-7) | 8/11 | 김옥성 | 79.6s | 43.8배 |
| 3/1 | 서울 2R | 1200m | 건조 | 5 | 471(-5) | 10/10 | 김정준 | 80.1s | 46.6배 |
| 12/7 | 서울 1R | 1200m | 다습 | 7 | 476(+1) | 11/11 | 조한별 | 80.1s | 11.1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700m | 6 | 0 | 2 |
| 1200m | 3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5 | 0 | 1 |
| 다습 | 3 | 0 | 0 |
| 양호 | 2 | 0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10 | 0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