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주가 모두 봄기운으로 물들어 있으며, 연주의 강한 물 기운이 월주의 스며드는 물과 만나 일주의 산을 적시고 깎아낸다. 토와 수가 균형을 이루되 화와 금이 없어 급박한 순간의 변칙은 약한 체질이다.
이 말은 큰 산처럼 묵직하고 안정적인 골반과 다리를 타고났다. 봄의 젖은 흙진(辰)이 무(戊) 안에 잠긴 구조로, 쉽게 흔들리지 않되 물기를 머금고 있어 지면을 깊숙이 딛는 힘이 있다. 그러나 연주 임인의 거센 물과 월주 계묘의 스며드는 물이 겹치면서 끊임없이 깎이고 다듬어지는 운명—단련되면서도 닳아가는 기질이다.
장거리 레이스에서 진가를 드러낸다. 초반의 폭발력보다는 중반 이후 다른 말들이 흔들릴 때 꿋꿋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는 스태미나형이다. 산이 물을 버티듯이, 이 말은 흙으로 된 트랙에서 무게감 있게 발을 디디는 것이 강점. 다만 화의 기운이 없어 순간적인 폭발이나 변칙 스파트는 약하므로, 일정한 리듬을 깨지 않는 것이 승리의 조건이다.
물이 산을 깎는다는 원리—과도한 훈련이나 급격한 페이스 변화는 이 말의 신체에 누적된 피로를 급속도로 심화시킨다. 특히 여름철 화기가 왕성할 때나 연속 경주 구간에서 수토의 평형이 깨질 수 있다. 휴식의 리듬을 존중하고, 흙을 적절히 말려가며 조교해야 장수마로 키울 수 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받쳐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움직이지 않는 큰 산(무)를 낳아 기르는 상생의 자리라, 기운을 등에 업고 흐름을 타기 좋은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9/20 | 영천 4R | 1400m | 건조 | 9 | 510(-10) | 1/11 | 다나카 | 84.2s | 1.9배 |
| 8/21 | 부경 8R | 1200m | 건조 | 7 | 520(+2) | 11/11 | 다실바 | 76.0s | 3.4배 |
| 7/17 | 부경 8R | 1200m | – | 4 | 518(+4) | 1/11 | 다실바 | 71.9s | 2.2배 |
| 6/7 | 부경 6R | 1400m | – | 2 | 514(+15) | 1/10 | 조인권 | 87.7s | 1.9배 |
| 4/26 | 부경 3R | 1300m | – | 9 | 499(-5) | 1/11 | 다실바 | 80.0s | 1.5배 |
| 7/20 | 부경 3R | 1200m | 다습 | 1 | 504(+13) | 4/11 | 서강주 | 72.7s | 2.4배 |
| 6/27 | 부경 5R | 1200m | 건조 | 1 | 491(+1) | 1/10 | 이현종 | 71.8s | 2.6배 |
| 10/6 | 부경 1R | 1200m | 건조 | 6 | 490(-2) | 2/11 | 정도윤 | 76.7s | 4.0배 |
| 9/1 | 부경 1R | 1200m | 건조 | 4 | 492(+1) | 3/11 | 채상현 | 75.1s | 3.5배 |
| 8/2 | 부경 2R | 1200m | 건조 | 8 | 491(+13) | 3/8 | 유현명 | 74.6s | 5.2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7 | 2 | 5 |
| 1400m | 2 | 2 | 2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6 | 2 | 5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부경 | 9 | 4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