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일주의 유연함이 을묘 월주의 봄 생명력과 만나고, 계묘 연주의 부드러운 물기가 전체를 감싼다. 목기가 압도적이면서도 금기 한 점이 있어, 억제와 해방이 맞닿는 경주마다.
이 말은 강한 것을 꺾지 않고 휘감아 돈다. 을의 덩굴이 유의 쇠울타리를 타고 오르듯, 저항하지 않되 자기 길을 잃지 않는 유연성이 뼈에 밴 기질이다. 봄날 이슬처럼 스며드는 계의 기운까지 더해지니, 강압적인 훈련보다 신뢰 속 자발적 복종에서 최고의 힘을 낸다.
유연함이 곧 속도다. 이 말은 탄력 있는 보폭으로 코너를 밟고, 마주의 압박에 몸을 날리지 않고 타이밍을 맞춰 순간 가속한다. 봄 토끼처럼 민첩하되 성급하지 않은 레이싱이 특기다. 마지막 직선에서 다른 말들이 허우적일 때 이 말은 리듬을 잃지 않은 채 골인선을 재본다.
목기만 우거진 팔자는 방향 잡기가 약하다. 금기 한 점(유)이 있어도 충분하지 않으니, 기수나 조교사의 명확한 지시가 흐려지면 순종력이 흩어진다. 여름 더위와 가을 한기로 접어들수록 봄의 탄력이 경화되는 경향을 조심해야 한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담을 타고 뻗는 덩굴(을)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5/2 | 서울 3R | 1400m | 건조 | 9 | 469(-5) | 9/10 | 송재철 | 91.7s | 27.2배 |
| 2/28 | 서울 4R | 1700m | 건조 | 1 | 474(-11) | 6/11 | 송재철 | 114.0s | 25.3배 |
| 2/15 | 서울 2R | 1300m | 건조 | 5 | 485(-2) | 7/11 | 마이아 | 84.5s | 7.2배 |
| 1/24 | 서울 2R | 1200m | 건조 | 6 | 487(+1) | 3/11 | 문정균 | 76.6s | 26.5배 |
| 12/20 | 서울 1R | 1200m | 포화 | 10 | 486(-7) | 8/12 | 우인철 | 76.8s | 22.5배 |
| 11/9 | 서울 1R | 1200m | 건조 | 1 | 493(+1) | 10/12 | 유승완 | 78.9s | 54.6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3 | 0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5 | 0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6 | 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