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주가 모두 묘(卯·봄풀)로 통일되어 봄의 생명력이 극도로 집중된 팔자입니다. 목기가 네 겹이나 누적되며 여림과 유연성이 본질이지만, 그 사이 신금(辛金)이 박혀 있어 순간의 예리함으로 승부하는 경주마의 운명입니다.
이 마는 봄 아침 이슬 속에서 태어난 예민한 체질입니다. 묘목의 부드러움 속에 신금의 날카로움이 섞여 있어, 풀잎처럼 흔들리되 절대 부러지지 않는 탄성을 지녔습니다. 미세한 진동, 작은 변화도 감지하는 섬세한 신경이 경마장에서는 곧 재능입니다.
이 마의 승리는 직선 질주보다는 코너링에서 나타납니다. 목기의 유연함으로 리듬을 찾다가 결정적 순간 신금의 예리함으로 내달리는 주법—마치 봄풀이 바람에 흔들리다가 햇빛을 향해 일제히 솟아나는 장면 같습니다. 섬세한 발의 디딤으로 안정성 높은 주행을 펼칩니다.
화토가 완전히 비었으므로 극단적인 기후 변화나 지나친 강도 훈련에 취약합니다. 봄날씨의 변덕처럼, 예민한 신경이 스트레스에 쉽게 반응해 경주 직전 컨디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정적 루틴과 익숙한 트랙이 생명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눌리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다듬어진 보석과 바늘(신)를 누르는 상극의 자리라, 정면 승부보다 차분히 틈을 보는 쪽이 어울리는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4/5 | 서울 5R | 1200m | 양호 | 6 | 495(+1) | 5/9 | 우인철 | 77.0s | 16.4배 |
| 2/28 | 서울 5R | 1200m | 건조 | 10 | 494(+1) | 11/11 | 씨씨웡 | 78.0s | 30.6배 |
| 1/18 | 서울 2R | 1300m | 건조 | 6 | 493(-9) | 2/10 | (-2)권중석 | 81.7s | 4.5배 |
| 12/21 | 서울 3R | 1300m | 포화 | 7 | 502(-2) | 4/11 | 씨씨웡 | 81.5s | 4.1배 |
| 11/22 | 서울 2R | 1300m | 건조 | 9 | 504(+12) | 6/11 | 조상범 | 83.3s | 2.7배 |
| 10/25 | 서울 1R | 1000m | 건조 | 2 | 492(+5) | 2/12 | 씨씨웡 | 61.5s | 24.5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300m | 3 | 0 | 1 |
| 12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4 | 0 | 2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6 | 0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