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월주의 목(木)이 삼주를 지배하는 가운데, 일주의 정화(丁火)가 해수(亥水) 위에서 심지를 지킵니다. 물의 흔들림 속에서도 불을 태우는 기질이 경마의 지속력과 인내를 낳는 팔자입니다.
이 마는 봄 새벽의 들판처럼 부드럽지만 질긴 생명력을 타고났습니다. 계묘 연주의 이슬비 같은 침투력이 을묘 월주의 덩굴처럼 휘면서도 끊기지 않는 탄력성을 만들고, 정해 일주의 작은 불이 그 위에서 흔들리며 타오릅니다. 물 위의 등불 같은 존재 — 강인함과 섬세함이 한 몸입니다.
이 마는 장거리 레이스에서 진가를 드러냅니다. 화롯불처럼 끝까지 심지를 지키는 스태미나, 그리고 덩굴처럼 트랙을 헤쳐나가는 유연한 리듬감이 뛰어납니다. 초반의 급격한 치고 빠져나가기보다는 중반 이후 인내력으로 경쟁마를 제압하는 방식 — 작지만 오래 타오르는 불의 승부입니다.
물이 불을 흔드는 자리라 물의 시즌(수월·수절)에는 리듬 흐트러짐을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토·금 오행이 완전히 비어 있어, 안정감과 절제력이 약할 수 있습니다. 가파른 상승과 충동적 판단으로 심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일정한 템포 유지와 보폭 관리가 경주마의 생명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겹쳐 세지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와 내 심지를 태우는 화롯불(정)가 같은 기운으로 겹치는 자리라, 힘은 세지지만 유연함이 관건인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8/7 | 부경 2R | 1300m | 건조 | 4 | 467(+5) | 5/11 | 조인권 | 83.3s | 16.3배 |
| 7/3 | 부경 3R | 1300m | – | 2 | – | 6/10 | 손경민 | 84.0s | 5.8배 |
| 6/5 | 부경 2R | 1400m | – | 7 | 462(-1) | 4/9 | 채상현 | 90.0s | 6.8배 |
| 5/8 | 부경 2R | 1300m | – | 3 | 463(-7) | 2/11 | 채상현 | 83.1s | 87.2배 |
| 3/13 | 부경 1R | 1200m | – | 4 | – | 9/12 | 모준호 | 77.7s | 54.1배 |
| 12/26 | 부경 3R | 1600m | – | 4 | 470(+8) | 9/10 | 이효식 | 112.7s | 50.7배 |
| 11/30 | 부경 2R | 1300m | 건조 | 2 | 462(-1) | 7/8 | 채상현 | 85.9s | 39.8배 |
| 11/2 | 부경 1R | 1200m | 건조 | 6 | 463(+3) | 6/8 | 서승운 | 77.4s | 20.9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300m | 4 | 0 | 1 |
| 12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3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부경 | 8 | 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