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의 봄 이슬이 갑자의 거목을 키우고, 정사의 화염이 그 사이를 달아오른다. 목·화·수가 두텁되 토·금이 비어, 굽힘 없이 내쏟는 추진력은 있으나 제어의 고삐가 약한 기질이다.
갑자 일주는 뿌리 깊은 거목처럼 시작의 힘으로 가득하다. 여기에 봄 이슬 계묘가 스며들어 자양을 더하고, 초여름 화염 정사가 그 힘을 번뜩이게 한다. 물과 불이 나무를 타고 오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에너지가 계속 차오르는 마 특유의 신경질적 감수성과 돌발의 재능을 타고났다.
이 마는 출발선에서 남다르다. 갑의 직진성이 정사의 화열과 만나 한 번 불이 붙으면 곧장 박차고 나간다. 골에 가까워질수록 제어보다는 폭발력이 빛나는 타입이다. 다만 토금이 없어 중원에서의 안정감, 승패를 가르는 인내심이 부족하면 스스로 탈진할 위험이 있다.
이 마의 화수 진기(進氣)는 강하지만 멈춤이 약하다. 경주 중 과도한 집중이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고, 반복 출주에서 신경 쇠진이 누적될 수 있다. 토·금의 비움은 회복과 안정의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한다는 신호다. 무리한 출전보다 선별된 큰 경주에 모은 집중력이 이 마의 진정한 승률이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곧게 자라는 거목(갑)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충이라 돌발 변수를 조심할 자리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8/8 | 서울 7R | 1600m | 건조 | 8 | – | – | 김태훈 | 0.0s | 0.0배 |
| 5/31 | 서울 6R | 1700m | 양호 | 2 | 470(-1) | 1/7 | 김태훈 | 113.7s | 6.2배 |
| 5/3 | 서울 9R | 1700m | 다습 | 8 | 471(-6) | 2/11 | 최범현 | 110.6s | 3.3배 |
| 4/12 | 서울 5R | 1200m | 다습 | 7 | 477(+3) | 5/10 | 최범현 | 75.1s | 5.5배 |
| 3/8 | 서울 5R | 1300m | 다습 | 7 | 474(-8) | 2/11 | 최범현 | 81.7s | 8.9배 |
| 1/25 | 서울 5R | 1300m | 건조 | 8 | – | – | 장추열 | 0.0s | 0.0배 |
| 12/6 | 서울 5R | 1400m | 양호 | 11 | 482(+1) | 8/11 | 조재로 | 89.6s | 3.0배 |
| 11/15 | 서울 7R | 1400m | 건조 | 11 | 481(+1) | 8/10 | 이혁 | 89.7s | 4.8배 |
| 10/19 | 서울 7R | 1200m | 포화 | 8 | 480(+2) | 6/12 | 박태종 | 75.3s | 21.7배 |
| 9/14 | 서울 1R | 1200m | 다습 | 9 | 478(+8) | 1/11 | 박태종 | 73.6s | 11.8배 |
| 8/16 | 서울 1R | 1000m | 다습 | 10 | 470(+4) | 3/11 | 박태종 | 62.9s | 6.2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3 | 1 | 1 |
| 1700m | 2 | 1 | 2 |
| 14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다습 | 5 | 1 | 4 |
| 양호 | 2 | 1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9 | 2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