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가 연·일주에 중근하며 봄의 생명력(을목)과 겨울의 인내(축토)를 품은 마입니다. 물과 불의 긴장 속에서 작은 선택이 큰 결과를 만드는 기질로, 금이 없어 날카로운 순발력보다 끈기 있는 페이스 조절에서 진가를 드러냅니다.
아침 햇불(사火)에 이슬처럼 스며드는 물(계水)의 성질입니다.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속으로 파고드는 끈기 있는 마—한 번의 선택이 하루 전체를 바꾸는 민감함을 타고났습니다. 봄 덩굴(을목)의 유연함과 언 땅(축토)의 무게를 동시에 가진 탓에, 격렬함보다 차근차근 적응하고 뿌리내리는 속도가 생명입니다.
긴 거리에서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마지막 직선에 수렴하는 주법입니다. 금기운이 없어 초반 폭발적 가속은 어렵지만, 물과 목이 두텁게 흐르며 마지막까지 힘을 모으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같은 트랙, 같은 조건에서 반복될수록 기량을 발휘하는 '경험과 환경의 말'—새로운 코스보다 익숙한 경마장에서 진정한 스피드가 나옵니다.
겨울 언 땅(축토)의 무거움이 봄의 새싹(묘卯)을 누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초여름(사巳) 더위 속에서 수분 관리와 체온 조절이 무너지면 그해 전반이 흔들립니다. 작은 물(계水)이 큰 햇불(사)을 만날 때—과도한 조련과 급격한 페이스 변화는 피해야 할 위험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주도권을 쥐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를 내 스며드는 이슬비(계)가 다스리는 자리라, 주도권을 쥐고 과감하게 밀 수 있는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7/26 | 부경 1R | 1200m | 건조 | 4 | 486(+9) | 10/11 | 이성재 | 78.1s | 6.1배 |
| 6/19 | 부경 1R | 1000m | – | 11 | 477(+12) | 7/11 | 이성재 | 62.9s | 106.4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부경 | 2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