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묘 일주는 봄풀의 연약함과 생명력을 함께 지니고, 계묘 연주의 이슬비가 그 뿌리를 깊게 적신다. 임술 월주의 큰 물결은 이 여린 성질을 거칠게 쓸어가려 하지만, 목의 우거짐과 수의 적응력이 어떤 장애도 휘어 견디게 한다.
을(乙)의 덩굴과 묘(卯)의 봄풀이 겹쳐, 여리지만 끊기지 않는 질기한 성질을 지녔다. 계수(癸水)의 이슬비가 뿌리를 촉촉이 드시키니,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환경을 감지하는 감각이 뛰어나다. 화와 금이 비어 있어 과하게 치열하거나 단호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부드럽게 흘러가는 리듬감을 타고난다.
직선 질주보다는 흐름을 읽고 따라가는 경마다. 임술의 큰 물결 속에서도 을묘의 덩굴처럼 휘어지며 내력을 숨기고, 필요한 순간 폭발적으로 나아간다. 목이 세 개 겹친 강한 근기를 바탕으로, 날씨·코스·경쟁마의 움직임에 빠르게 적응하여 가장 효율적인 위치에서 박차를 낸다. 초반에는 뒤따르다가 결정적 지점에서 번개같이 앞으로 나서는 스타일이다.
봄풀의 여린 성질이 부상에 취약함을 뜻한다. 임술의 거센 물결이 한겨울처럼 몰아올 때, 을묘의 단단함이 부족해 무릎이나 발굽에 손상을 입기 쉽다. 또한 화가 비어 있어 순발력 있는 돌진력이 떨어지고, 장거리 고강도 훈련에서는 집중력이 산만해질 수 있다. 이 팔자는 짧고 신중한 조정과 안정적인 페이스 조절 속에서만 진가를 발휘한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담을 타고 뻗는 덩굴(을)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9/12 | 서울 7R | 1800m | 건조 | 6 | 474(+5) | 10/11 | 김용근 | 122.8s | 50.7배 |
| 8/16 | 서울 6R | 1400m | 다습 | 1 | 469(+3) | 7/8 | 김태희 | 89.9s | 15.6배 |
| 7/11 | 서울 1R | 1000m | 포화 | 2 | 466(-2) | 9/9 | 김태희 | 63.6s | 46.0배 |
| 6/28 | 서울 1R | 1000m | 건조 | 5 | 468(-2) | 7/11 | 김용근 | 62.9s | 29.8배 |
| 5/31 | 서울 1R | 1000m | 양호 | 1 | 470(-6) | 6/8 | 유승완 | 64.3s | 52.5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000m | 3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5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