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거대한 화(병)가 월주의 결단의 금(경)과 만나 강렬한 추진력을 만들고, 일주의 은근한 정화(정)가 축의 인내로 그것을 붙잡는다. 화와 금이 팽팽하게 맞서며 경주마로서 폭발적인 스프린트와 냉정한 페이스 조절을 동시에 갖춘 주자다.
언 땅을 녹이는 화롯불—이것이 정축의 자질이다. 외로움과 끈기가 바탕인 말이 연주의 태양처럼 광대한 열정을 품고 있다. 작지만 오래가는 심지에 큰 불꽃을 얹은 격으로, 조용한 저력 속에 의외의 폭발력을 숨기고 있다.
경인월의 호랑이처럼 새벽 숲을 헤치는 결단력이 레이스 중반의 추월 국면에서 빛난다. 병신의 태양 기운은 마지막 직선에서 모든 에너지를 한 점으로 모아 가속한다. 화-금의 팽팽한 긴장이 박자 정확한 페이스 운용을 만들어, 흐름을 타며 순간의 틈을 노린다.
수기가 비어 있는 팔자여서 회복과 여유의 순간이 취약하다. 광대한 병화의 에너지는 아름답지만 한 번 꺼지면 다시 타오르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다. 과도한 출전과 무리한 페이스 조절이 오히려 생명력을 갉아먹지 않도록, 조용한 겨울의 화롯불처럼 살뜰한 회복의 시간을 존중해야 한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겹쳐 세지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와 내 심지를 태우는 화롯불(정)가 같은 기운으로 겹치는 자리라, 힘은 세지지만 유연함이 관건인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2/28 | 제주 4R | 900m | – | 8 | 262(+2) | 4/9 | 박성광 | 75.4s | 4.2배 |
| 12/13 | 제주 5R | 1000m | – | 5 | 260(-8) | 6/10 | 박성광 | 86.8s | 12.7배 |
| 11/23 | 제주 5R | 1000m | – | 7 | – | – | 박성광 | 0.0s | 0.0배 |
| 8/2 | 제주 12R | 900m | – | 9 | 268(+5) | 5/10 | 박성광 | 76.0s | 2.6배 |
| 7/20 | 제주 2R | 900m | – | 9 | 263(-14) | 1/10 | 박성광 | 76.7s | 4.3배 |
| 7/5 | 제주 5R | 900m | – | 4 | 277(-4) | 1/10 | 박성광 | 75.9s | 3.3배 |
| 6/22 | 제주 2R | 900m | – | 4 | 281(-1) | 4/10 | 김준호 | 76.8s | 5.9배 |
| 6/14 | 제주 4R | 1000m | – | 9 | 283(+1) | – | 김준호 | 0.0s | 14.9배 |
| 5/31 | 제주 2R | 900m | – | 3 | 282(-6) | 2/9 | 김한남 | 77.9s | 2.6배 |
| 5/18 | 제주 1R | 900m | – | 10 | 288(-10) | 4/10 | 김한남 | 77.7s | 11.8배 |
| 5/10 | 제주 2R | 900m | – | 3 | 298(+39) | 8/10 | 김한남 | 78.3s | 3.1배 |
| 2/16 | 제주 5R | 900m | – | 9 | 259(-9) | 5/10 | 김한남 | 77.7s | 27.6배 |
| 1/25 | 제주 9R | 800m | – | 7 | 268(-3) | 1/10 | 김한남 | 67.2s | 2.5배 |
| 1/12 | 제주 6R | 800m | – | 6 | 271(-9) | 1/10 | 김한남 | 68.1s | 2.4배 |
| 12/14 | 제주 6R | 800m | – | 6 | 280(+1) | 1/10 | 김한남 | 69.6s | 1.7배 |
| 12/7 | 제주 7R | 800m | – | 2 | 279(+3) | 3/10 | 김한남 | 70.0s | 1.9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900m | 9 | 2 | 3 |
| 800m | 4 | 3 | 4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14 | 5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