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 일주의 유연한 기질이 월주 무인의 강인함과 만나, 연주 경자의 날카로운 결단력을 품었습니다. 목·수 두터운 구성은 부드러우면서도 거침없는 주로(走路)를 그리며, 화의 부재는 과열 없이 차갑게 집중하는 경주마의 강점입니다.
봄풀 위 내리는 이슬비처럼, 이 말은 조용히 힘을 모으며 자랍니다. 호랑이의 새벽 숲 같은 월주 무인이 그 안에 큰 산처럼 자리해 어떤 장애물도 침착하게 버텨내는 기질을 만들었습니다. 겨울밤의 물에서 나온 경(庚)의 쇠를 품어, 필요할 때는 날카롭게 부딪히는 말입니다.
이 말은 긴 직선에서 그 진가를 드러냅니다. 목(卯·寅)의 생동력이 두겹으로 몸에 배어, 처음부터 끝까지 리듬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며 달립니다. 계(癸)의 부드러움은 회피의 언어가 아니라 모든 속도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기술이고, 무인의 산 같은 심장은 골에 앞두고도 동요하지 않게 합니다.
화(火)의 완전한 부재가 고민입니다. 이 말은 흥분을 모르는 대신 순간의 결정적 폭발력이 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막판 스퍼트가 필요한 혼전 속에서 상대의 불길에 밀릴 가능성이 있으니, 초반 위치잡기와 템포 관리가 생명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주도권을 쥐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를 내 스며드는 이슬비(계)가 다스리는 자리라, 주도권을 쥐고 과감하게 밀 수 있는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4/7 | 제주 1R | 800m | – | 3 | 273(-9) | 8/10 | 김준호 | 68.1s | 65.2배 |
| 3/4 | 제주 1R | 800m | – | 7 | 282(+8) | 7/10 | 원유일 | 69.8s | 56.0배 |
| 1/27 | 제주 8R | 800m | – | 8 | 274(-5) | 7/10 | 김준호 | 71.6s | 20.3배 |
| 12/16 | 제주 1R | 800m | – | 7 | 279(+5) | 9/10 | 김준호 | 71.0s | 19.9배 |
| 11/25 | 제주 2R | 800m | – | 3 | – | 9/10 | 김준호 | 71.5s | 3.0배 |
| 9/24 | 제주 2R | 800m | – | 5 | 274(-1) | 3/9 | 김준호 | 67.9s | 2.8배 |
| 9/3 | 제주 1R | 800m | – | 4 | 275(+3) | 4/10 | 김준호 | 67.8s | 30.4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800m | 7 | 0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7 | 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