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癸)의 스며드는 물이 축(丑)의 언 땅에서 은근한 힘을 기르고, 연·월주의 경자(庚子) 중복이 겨울밤의 깊이를 두 겹으로 만듭니다. 수·토·금의 무거운 조합은 뒷심 있는 주행마의 기질을 타고났습니다.
이 마는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끈기 있게 앞을 밀어나가는 성정입니다. 계수(癸水)의 부드러움이 축토(丑土)의 견고함과 만나 마치 언 땅 위의 이슬비처럼—겉으로는 조용하지만 깊숙이 침투하는 힘을 갖습니다. 경자(庚子) 중복으로 겨울의 고독함이 배가되었으니, 외로운 새벽 훈련도 묵묵히 견뎌내는 마입니다.
중거리~장거리 레이스에서 진가를 드러내는 타입입니다. 초반 스퍼트보다는 중반부터 차곡차곡 순위를 올려 직선에서 폭발하는 뒷심의 주행이 특기이며, 악천후나 불리한 마장 상태에서 오히려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토의 무게감이 확실한 '발 딛는 감각'을 주므로 안정된 레이싱을 펼칩니다.
수가 지나치게 많고 목·화가 없어 활력과 변화에 약합니다. 장기간 같은 훈련에만 머물거나 정체된 페이스에 빠지면 폐기력(閉氣力)이 생겨 스스로를 가두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계절이 봄·여름으로 넘어가는 변화기와 강렬한 햇빛 속 경주에서는 특히 신체 밸런스를 살피고, 변화 있는 페이스 조정으로 경주마의 열기를 깨워야 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주도권을 쥐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를 내 스며드는 이슬비(계)가 다스리는 자리라, 주도권을 쥐고 과감하게 밀 수 있는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1/7 | 제주 6R | 1000m | 건조 | 2 | 243(-3) | 2/10 | 문현진 | 83.4s | 8.0배 |
| 10/24 | 제주 5R | 1000m | 건조 | 3 | 246(-2) | 4/10 | 문현진 | 82.6s | 5.8배 |
| 9/12 | 제주 5R | 1000m | 다습 | 4 | 254(-4) | 2/10 | 문현진 | 82.5s | 4.5배 |
| 6/7 | 제주 4R | 1000m | 건조 | 9 | 258(-4) | 10/10 | 문현진 | 86.8s | 1.8배 |
| 5/16 | 제주 5R | 1000m | 불량 | 7 | 262(+3) | 2/10 | 문현진 | 82.1s | 2.3배 |
| 5/3 | 제주 4R | 1000m | 건조 | 6 | 258(-1) | – | 문현진 | 0.0s | 3.2배 |
| 4/18 | 제주 6R | 1110m | 건조 | 7 | 259(-2) | 6/10 | 문현진 | 98.9s | 2.0배 |
| 3/14 | 제주 6R | 1000m | 건조 | 8 | 261(+2) | 1/10 | 문현진 | 82.1s | 5.3배 |
| 2/21 | 제주 5R | 1000m | 건조 | 5 | 259(-2) | 4/10 | 양민재 | 85.4s | 2.1배 |
| 1/25 | 제주 1R | 1000m | 건조 | 1 | 261(-8) | 1/10 | 문현진 | 85.0s | 1.3배 |
| 12/27 | 제주 3R | 900m | 건조 | 8 | 269(-8) | 1/9 | 문현진 | 75.7s | 1.8배 |
| 10/4 | 제주 3R | 900m | 양호 | 5 | 277(+11) | 9/10 | 전현준 | 77.7s | 1.1배 |
| 9/13 | 제주 2R | 800m | 건조 | 9 | 266(+2) | 1/10 | 문현진 | 65.3s | 1.7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000m | 8 | 2 | 5 |
| 900m | 2 | 1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9 | 4 | 5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12 | 4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