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월주의 임인(壬寅)이 이른 봄 새벽 물을 몰아붙이고, 일주 갑진(甲辰)이 그 거목의 씨앗을 품는다. 목의 생장력이 수의 흐름을 타며 화·금의 저항 없이 한 방향으로 질주하도록 짜인 사주다.
못가의 거목이 봄 물줄기를 만났다. 갑(甲)의 솟아오르는 추진력에 임(壬)의 쓸어가는 큰 물이 겹치면서, 이 마는 출발선에서부터 앞다리를 걷어 올릴 준비가 돼 있다. 화(火)가 없어 자기 힘을 증명하려는 욕심이 순수하고, 금(金)이 없어 자신을 깎는 자성(自省)이 약하다.
이 마의 달리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밀어붙임'이다. 초반 가속력에서 결정적 우위를 점하며, 중반 이후에도 목의 생장 리듬을 따라 속도를 죽이지 않는다. 다만 장거리에서 유연함이 필요한 순간—코너링이나 페이스 조절—에서 목과 수의 일직선적 성질이 족쇄가 될 수 있다.
목이 과성(過盛)하고 토가 극도로 약하면, 뿌리를 내릴 땅이 없어진다. 질주의 강도에만 집중하다 보면 체력 관리와 회복의 시기를 놓치기 쉽다. 특히 늦봄 이후 토기(土氣)가 강해지는 계절에는 과한 훈련이 부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으니, 절제 있는 로테이션이 필수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곧게 자라는 거목(갑)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9/17 | 제주 4R | 1000m | 건조 | 2 | 278(+16) | 10/10 | 안득수 | 86.0s | 12.3배 |
| 9/5 | 제주 4R | 1000m | 불량 | 6 | – | – | 곽석 | 0.0s | 0.0배 |
| 8/22 | 제주 4R | 1000m | 양호 | 8 | 262(-3) | 4/10 | 곽석 | 87.6s | 11.5배 |
| 8/8 | 제주 2R | 900m | 다습 | 4 | 265(+2) | 1/9 | 강수한 | 78.0s | 2.0배 |
| 7/25 | 제주 3R | 900m | 건조 | 9 | 263(-5) | 2/9 | 곽석 | 75.6s | 6.5배 |
| 7/12 | 제주 2R | 900m | 건조 | 4 | 268(+4) | 6/10 | 강수한 | 78.5s | 3.8배 |
| 6/27 | 제주 2R | 900m | 건조 | 2 | 264(+8) | 2/10 | 강수한 | 75.2s | 43.6배 |
| 6/28 | 제주 1R | 800m | 포화 | 7 | 256(+6) | 8/10 | 김준호 | 68.6s | 39.8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900m | 4 | 1 | 3 |
| 1000m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4 | 0 | 2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7 | 1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