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 일주가 불을 피우는 덩굴이라면, 갑인 월주의 거목 기운과 계묘 연주의 스며드는 물이 만나 전체 오행을 목(木)이 주도한다. 토와 금이 텅 빈 팔자는 저항 없이 내달리는 경주마의 속성 그 자체다.
작은 인연이 큰 기세로 번지는 덩굴 기운을 타고났습니다. 을사의 '불을 피우는' 특성에 갑인의 밀어붙이는 시작 에너지가 더해지면, 스타트 라인에서부터 가볍고 빠른 출발력이 자연스럽습니다. 계묘의 스며드는 물기는 이 불길을 더욱 매끄럽게 만들어, 레이스 내내 리듬을 잃지 않는 경주마입니다.
저항이 적은 팔자입니다. 토(안정)와 금(제약)이 없으니 달리는 방식은 본능적이고 순발적이며, 한 번 속도를 올리면 그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탁월합니다. 특히 중거리 레이스에서 중반부터 후반부까지 꾸준히 박자를 밟아내는 스타일로, 막판 스퍼트보다는 '흔들리지 않는 주행'이 이 말의 진정한 무기입니다.
목이 과하게 몰려 있으면 방향 감각을 잃기 쉽습니다. 빠른 속도가 곧 올바른 길이라고 착각하면 코너에서 들뜨거나 폴(스튬블)의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토의 부재는 '견디는 힘'의 약함을 뜻하므로, 장거리 레이스나 악천후 속에서는 체력 관리와 집중력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담을 타고 뻗는 덩굴(을)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7/25 | 제주 4R | 1000m | 건조 | 4 | 279(-2) | 10/10 | 김홍권 | 86.9s | 6.5배 |
| 6/5 | 제주 4R | 1000m | – | 1 | 281(-3) | 1/9 | 박성광 | 82.8s | 4.0배 |
| 5/22 | 제주 4R | 1000m | – | 2 | 284(-4) | 2/8 | 박성광 | 83.3s | 9.0배 |
| 2/13 | 제주 2R | 1000m | – | 8 | – | 9/10 | 김용섭 | 85.9s | 33.0배 |
| 1/9 | 제주 4R | 1000m | – | 6 | 288(-1) | 9/10 | 임재광 | 86.3s | 5.2배 |
| 12/26 | 제주 3R | 900m | – | 5 | – | 4/10 | 임재광 | 75.5s | 3.8배 |
| 12/12 | 제주 1R | 900m | 건조 | 3 | 289(-4) | 1/10 | 임재광 | 74.9s | 1.1배 |
| 11/29 | 제주 1R | 900m | 건조 | 9 | 293(+2) | 2/10 | 임재광 | 74.9s | 19.4배 |
| 6/28 | 제주 1R | 900m | 건조 | 4 | 291(-8) | 8/10 | 강수한 | 79.0s | 5.5배 |
| 5/31 | 제주 1R | 900m | 건조 | 7 | 299(-1) | 8/10 | 김준호 | 78.2s | 7.0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000m | 5 | 1 | 2 |
| 900m | 5 | 1 | 2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5 | 1 | 2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제주 | 10 | 2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