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庚子)의 찬 금기운과 경진(庚辰)의 봄날 결단력이 계미(癸未)의 깊은 스밈과 만난다. 토·금·수의 삼중주가 단단하되, 목화의 부재로 빠른 가속과 화려한 스프린트보다는 인내 깊은 주파의 기질을 갖춘 팔자다.
이 마는 겨울 밤의 차고 맑은 기운 속에서 태어났다. 경(金)의 날카로운 결단력과 자(子)의 고요한 물이 뼈대를 이루고, 일주의 계(癸)는 그 흙을 천천히 깊숙이 적신다. 달리되 성급하지 않고, 힘을 쓰되 드러내지 않는 성품이다.
이 마의 승리는 처음부터 끝까지의 일관성에서 나온다. 경(金)의 냉철함으로 페이스를 끝내까지 유지하고, 계(癸)의 스미는 힘으로 후반부 흙 속에서 발을 집어올린다. 마지막 100m보다는 14등 이상의 안정적 착순에 강한 마다. 단거리 스프린터가 아닌 중거리의 꾸준한 주자다.
목화의 기운이 완전히 비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이다. 경마 인생에서 순간의 영감이나 폭발적 스퍼트가 부족해 예상 밖의 상황에 약할 수 있다. 또한 토금수만 도는 탓에 너무 한 방식에만 매몰되면 답답함을 느낄 수 있으니, 조교사의 다양한 훈련이 필수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주도권을 쥐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를 내 스며드는 이슬비(계)가 다스리는 자리라, 주도권을 쥐고 과감하게 밀 수 있는 때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육합이라 발판이 든든합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5/12 | 부경 2R | 1200m | 불량 | 2 | 467(-4) | 10/10 | 이성재 | 77.0s | 11.4배 |
| 4/26 | 부경 4R | 1200m | 다습 | 2 | 471(-10) | 9/12 | 이성재 | 76.7s | 51.2배 |
| 4/5 | 부경 4R | 1200m | 다습 | 2 | 481(+15) | 12/12 | 신윤섭 | 77.4s | 41.1배 |
| 3/15 | 부경 6R | 1300m | 양호 | 7 | 466(-5) | 11/12 | 모준호 | 84.6s | 22.0배 |
| 2/2 | 부경 4R | 1200m | 건조 | 10 | – | 10/11 | 이성재 | 77.4s | 6.1배 |
| 1/12 | 부경 5R | 1200m | 건조 | 5 | 471(+14) | 10/10 | 이성재 | 76.4s | 8.6배 |
| 2/24 | 부경 4R | 1200m | – | 11 | 457(-3) | 7/12 | 이성재 | 77.6s | 7.5배 |
| 2/3 | 부경 2R | 1200m | – | 9 | 460(-2) | 1/9 | 신윤섭 | 75.7s | 1.7배 |
| 12/18 | 부경 1R | 1200m | – | 5 | 462(-2) | 2/12 | 이성재 | 75.7s | 14.9배 |
| 11/11 | 부경 1R | 1000m | – | 6 | 464(-2) | 5/12 | 채상현 | 62.1s | 7.9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8 | 1 | 2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다습 | 2 | 0 | 0 |
| 건조 | 2 | 0 | 0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부경 | 10 | 1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