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신묘·계축으로 이루어진 이 마는 토와 금이 주도하는 차갑고 정밀한 구조입니다. 금의 예리함이 토의 견고함 위에 반복되며, 계수의 스며듦이 언 땅을 조용히 뚫어냅니다. 화가 없어 폭발적 질주보다는 차분하고 정교한 주행의 팔자입니다.
이 마는 얼음장 같은 집중력을 타고났습니다. 신(金)의 날카로움이 축(土)의 견고함과 만나 끝없이 갈고닦는 성질이 있고, 계(水)의 이슬비처럼 조용히 스며들어 어떤 저항도 침묵 속에 극복합니다. 폭발적이진 않지만, 한 번 마음먹은 길로는 돌이킬 수 없는 집념의 주인공입니다.
이 마의 레이스는 인내의 결정체입니다. 초반부터 화려한 선행을 노리기보다는, 중반 이후 정교한 페이스 조절과 마지막 직선에서의 정밀한 추진력으로 승리를 거머쥡니다. 토와 금의 조합은 안정성과 절제, 신묘의 봄 기운이 더해져 마침내 해제되는 순간의 분출력이 강합니다.
화(火)가 전무한 이 팔자는 장시간의 무기력함이나 동기 상실에 취약합니다. 겨울 새벽의 냉기 속에서 자신의 열정을 놓치면, 은근한 침투력도 무뎌집니다. 경주 중 중원 이후 심리적 이완이 오면 마력 손실로 직결되므로, 조교사의 세심한 독려와 기수의 지속적인 자극이 필수적입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주도권을 쥐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를 내 스며드는 이슬비(계)가 다스리는 자리라, 주도권을 쥐고 과감하게 밀 수 있는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1/4 | 서울 7R | 1600m | 건조 | 7 | 489(-10) | 10/10 | (-1)김성현 | 105.6s | 33.2배 |
| 11/23 | 서울 7R | 1400m | 건조 | 4 | 499(+13) | 9/11 | (-1)김성현 | 89.8s | 12.2배 |
| 10/13 | 서울 10R | 1200m | 건조 | 8 | 486(-5) | 9/10 | 유승완 | 75.0s | 17.6배 |
| 8/18 | 서울 6R | 1200m | 건조 | 6 | 491(+5) | 7/11 | 문세영 | 75.2s | 3.7배 |
| 6/29 | 서울 7R | 1400m | 건조 | 7 | 486(+2) | 2/10 | 문세영 | 88.5s | 2.5배 |
| 4/21 | 서울 4R | 1300m | 다습 | 6 | 484(+4) | 1/10 | 문세영 | 79.8s | 2.2배 |
| 3/23 | 서울 6R | 1300m | 양호 | 3 | 480(-3) | 5/11 | 문세영 | 82.2s | 2.7배 |
| 2/24 | 서울 7R | 1200m | 다습 | 9 | 483(+4) | 5/12 | 최범현 | 75.6s | 2.0배 |
| 1/20 | 서울 5R | 1200m | 포화 | 5 | 479(-9) | 2/11 | 최범현 | 74.9s | 3.9배 |
| 11/25 | 서울 5R | 1200m | – | 8 | 488(-2) | 3/11 | 최범현 | 75.4s | 3.5배 |
| 10/22 | 서울 5R | 1200m | – | 11 | 490(+16) | 6/11 | 최범현 | 76.7s | 3.6배 |
| 8/26 | 서울 2R | 1000m | – | 1 | 474(+12) | 1/12 | 최범현 | 61.7s | 1.7배 |
| 7/15 | 서울 1R | 1000m | – | 11 | 462(+6) | 3/11 | 임기원 | 63.5s | 5.8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200m | 6 | 0 | 2 |
| 1400m | 2 | 0 | 1 |
| 1300m | 2 | 1 | 1 |
| 1000m | 2 | 1 | 2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5 | 0 | 1 |
| 다습 | 2 | 1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13 | 2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