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계묘 이중 수(水)가 정축의 화(火)를 끊임없이 누르는 구조입니다. 목기운이 두터워 도약의 본능은 강하지만, 금기운 부재로 절제가 약해 속도 조절이 결정적 과제입니다.
언 땅 위 조용한 화롯불 — 이 말은 큰 에너지를 은근히 모으되,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는 성질입니다. 봄 강물(임인)과 이슬비(계묘)의 수기운이 강하게 흐르므로, 작은 움직임 하나도 물처럼 스며들어 큰 운동량으로 변환됩니다. 경주마의 한 발 한 발이 눈에 띄지 않게 힘을 모으는 주자(駐者)의 기질입니다.
이 말의 승리는 '긴 호흡'에서 나옵니다. 초반 무리한 추월보다는 부리질 중반부터 묵묵히 페이스를 올리는 주행으로, 마지막 직선에서 저력이 터집니다. 수기운이 화를 누르는 만큼 자신의 진짜 스피드는 경기 후반부 불리한 상황을 역전할 때 드러납니다.
금기운이 비어 절제력이 약한 구조입니다. 강해진 수가 화를 과하게 누르면 본능적 돌진력까지 억압되어 '달리는 맛'을 잃을 수 있고, 반대로 화가 통제를 벗어나면 물이 범람하듯 무리한 스프린트로 체력을 소진합니다. 페이스 관리와 절도 있는 승부 감각이 절실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겹쳐 세지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와 내 심지를 태우는 화롯불(정)가 같은 기운으로 겹치는 자리라, 힘은 세지지만 유연함이 관건인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3/1 | 부경 5R | 1400m | – | 11 | 462(-1) | 3/12 | 김어수 | 87.9s | 12.7배 |
| 1/30 | 부경 7R | 1600m | – | 7 | 463(+7) | 1/12 | 김어수 | 102.8s | 12.6배 |
| 9/26 | 부경 6R | 1400m | 건조 | 2 | 456(+5) | 8/11 | 최시대 | 89.0s | 6.9배 |
| 8/24 | 부경 4R | 1600m | 건조 | 9 | 451(-1) | 8/11 | 다실바 | 102.4s | 9.6배 |
| 5/30 | 부경 8R | 1600m | 건조 | 6 | 452(-3) | 6/11 | 최시대 | 101.9s | 7.2배 |
| 3/23 | 부경 3R | 1400m | 건조 | 10 | 455(+7) | 1/11 | 최시대 | 89.0s | 3.3배 |
| 1/24 | 부경 4R | 1200m | 건조 | 4 | – | 1/12 | 최시대 | 76.1s | 5.6배 |
| 11/17 | 부경 2R | 1200m | 건조 | 4 | 448(-4) | 3/10 | 최시대 | 76.7s | 10.2배 |
| 10/18 | 부경 2R | 1300m | 다습 | 8 | 452(+4) | 6/9 | 김어수 | 84.3s | 19.4배 |
| 8/11 | 부경 3R | 1200m | 건조 | 6 | 448(+8) | 9/10 | 모준호 | 77.2s | 17.5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400m | 3 | 1 | 2 |
| 1600m | 3 | 1 | 1 |
| 1200m | 3 | 1 | 2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7 | 2 | 3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부경 | 10 | 3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