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일주의 차갑고 예리한 기질 위에 갑인월주의 곧은 밀어붙임이 더해지고, 계묘연주의 유연한 스며듦이 감싼다. 목기운이 압도적으로 두텁되 화의 공백이 있어, 폭발적 순간보다는 꾸준한 추진력으로 거리를 지배하는 마체다.
언 땅 위의 다듬어진 보석—신축일주는 차갑고 날카로운 감각을 타고났다. 소의 순박함이 쇠의 예리함을 담아내면서, 이 마는 세밀한 자극을 놓치지 않는 민감한 신경계를 갖춘다. 경마장의 소음·진동·냄새 모두를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섬세한 체질이다.
갑인월주가 겨울 보석을 봄의 호랑이로 밀어올린다. 곧게 자라는 거목의 힘으로 초반부터 앞질러 가려는 습성을 지녔고, 계묘의 이슬비처럼 스며드는 유연성이 급한 치고 나감을 부드럽게 다듬는다. 결과적으로 빠른 출발에서 중반의 일정한 페이스 유지, 후반의 차분한 추진으로 이어지는 '두 구간 달리기' 스타일의 마다.
목기운의 과잉이 문제다. 밀어붙이는 힘이 강해 초반 오버페이싱하거나 기를 너무 빨리 쓸 위험이 있다. 화의 공백은 급작스러운 추진력 변화나 끝내기의 폭발력이 약함을 뜻한다. 혼전 상황에서 밀려나거나, 막판 스퍼트에서 뒷심이 딸릴 수 있으니 페이스 관리와 안정적인 진행이 생명이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이 눌리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가 내 다듬어진 보석과 바늘(신)를 누르는 상극의 자리라, 정면 승부보다 차분히 틈을 보는 쪽이 어울리는 때입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9/19 | 서울 5R | 1400m | 건조 | 10 | 478(-6) | 1/10 | 송재철 | 87.8s | 20.6배 |
| 8/30 | 서울 5R | 1400m | 다습 | 1 | 484(-3) | 3/10 | 우인철 | 86.5s | 36.8배 |
| 8/15 | 서울 4R | 1300m | 건조 | 5 | 487(+12) | 11/11 | 서승운 | 83.9s | 24.8배 |
| 6/20 | 서울 4R | 1300m | 불량 | 11 | 475(-14) | 11/11 | (-1)김성현 | 81.8s | 60.0배 |
| 5/9 | 서울 4R | 1300m | 건조 | 1 | 489(+7) | 3/11 | (-1)김성현 | 84.1s | 4.0배 |
| 3/28 | 서울 1R | 1300m | 건조 | 5 | 482(-3) | 2/10 | (-1)김성현 | 83.6s | 12.7배 |
| 3/1 | 서울 1R | 1300m | 건조 | 4 | 485(+3) | 3/11 | 임다빈 | 84.2s | 71.1배 |
| 1/24 | 서울 1R | 1200m | 건조 | 7 | 482(-14) | 7/12 | 문정균 | 77.5s | 123.9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300m | 5 | 0 | 3 |
| 1400m | 2 | 1 | 2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6 | 1 | 4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8 | 1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