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일주의 질긴 생명력이 한여름 마른 흙 위에서 뻗어가는 기질을 타고났습니다. 임진월주의 거대한 수(水)가 흐르고, 신축연주의 예리한 금(金)이 강인함을 다듬으니—토기(土氣)가 세 배로 두터운 이 팔자는 척박함을 견디며 페이스를 유지하는 경주마의 상입니다.
덩굴처럼 휘어지되 끊기지 않는 질김이 몸에 배었습니다. 한여름의 메마른 흙에서도 뻗어가는 을미(乙未)의 저력—이것이 경마 인생의 기초입니다. 가파른 슬로프도, 무거운 체중 부하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뛰는 정력의 원천이지요.
거대한 강물 임진(壬辰)이 당신을 밀어붙이되, 예리한 신축(辛丑)의 금기(金氣)가 그 힘을 날카롭게 다듭니다. 페이스를 천천히 삭이며 달리다가, 마지막 직선에서 매서운 스퍼트를 쏟아내는 스타일—꾸준한 엔진과 돌발적 가속이 한 몸입니다. 단거리보다 중거리·장거리에서 빛납니다.
토가 지나치게 두터우니 정체 구간에서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화(火)가 비어있어 순발력과 영감의 순간이 드물 수 있으니, 훈련에서 박진감을 자극하고 본 경주에서는 타이밍을 정교하게 맞춰야 합니다. 피로 누적 시 회복이 더딜 수 있으므로 휴식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 — 기운을 내어주는 흐름의 해입니다. 만천하를 비추는 태양(병)는 내 담을 타고 뻗는 덩굴(을)가 낳아 기르는 상대라, 기운을 내어주는 때 — 힘의 안배가 관건입니다. 발밑에서는 지지가 육합이라 발판이 든든합니다.
| 날짜 | 경주 | 거리 | 주로 | 게이트 | 체중 | 착순 | 기수 | 기록 | 단승배당 |
|---|---|---|---|---|---|---|---|---|---|
| 4/4 | 서울 10R | 1400m | 양호 | 3 | 485(+1) | 8/11 | 김용근 | 89.8s | 51.6배 |
| 3/8 | 서울 8R | 1700m | 다습 | 1 | 484(+1) | 8/11 | 김용근 | 113.1s | 11.0배 |
| 1/11 | 서울 7R | 1700m | 양호 | 6 | 483(+6) | 3/11 | 김용근 | 114.3s | 11.0배 |
| 12/6 | 서울 9R | 1400m | 양호 | 6 | 477(-2) | 4/11 | 김용근 | 88.1s | 59.0배 |
| 11/9 | 서울 10R | 1800m | 건조 | 10 | 479(+1) | 6/11 | 김용근 | 121.7s | 18.7배 |
| 10/25 | 서울 7R | 1600m | 건조 | 2 | 478(-4) | 6/10 | 김용근 | 103.9s | 38.3배 |
| 9/13 | 서울 8R | 1200m | 포화 | 10 | 482(-5) | 10/11 | 김용근 | 75.3s | 11.9배 |
| 8/23 | 서울 6R | 1400m | 건조 | 8 | 487(-4) | 8/10 | 송재철 | 88.6s | 35.0배 |
| 4/26 | 서울 7R | 1400m | 양호 | 3 | 491(+15) | 4/11 | 푸르칸 | 89.8s | 36.5배 |
| 3/29 | 서울 7R | 1200m | 건조 | 2 | 476(-21) | 6/10 | 푸르칸 | 77.3s | 18.7배 |
| 3/17 | 서울 3R | 1200m | 건조 | 2 | 497(+12) | 4/8 | 김태훈 | 75.3s | 16.8배 |
| 2/25 | 서울 4R | 1400m | 불량 | 3 | 485(+3) | 6/12 | 김태훈 | 88.8s | 37.7배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1400m | 5 | 0 | 0 |
| 1200m | 3 | 0 | 0 |
| 1700m | 2 | 0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건조 | 5 | 0 | 0 |
| 양호 | 4 | 0 | 1 |
| 조건 | 출주 | 1착 | 3착 이내 |
|---|---|---|---|
| 서울 | 12 | 0 | 1 |